오는 23일 폴란드 까로댄스시어터의 최고 무용가들이 ‘관객 맞이’

▲ 포스터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불멸의 명작 ‘로미오와 줄리엣’이 오는 23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한국과 폴란드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두 나라가 공동으로 협업 제작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두 나라의 사회문화적인 특성에 맞춰 현대적인 접근과 표현으로 관객들에게 보다 친근하고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재해석한 무용극이다.

지난 9월 폴란드 현지 관중들의 뜨거운 호응과 관심 속에서 열린 개막 공연에 이어 서울과 안성 등 국내 순회공연을 펼치는 중이다.

이번 작품은 전 세대가 공감하는 가장 아름다운 비극 ‘로미오와 줄리엣’을 세계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보나 마리아 오르첼로브스카’ 감독이 재해석했다.

여기에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까로댄스시어터의 수석 무용수들의 펼치는 환상적인 무용극이 더해져 정읍시민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객들은 사랑과 운명이 초래한 비극, 그 안에서 상처받고 희생된 주인공들과의 감정이입을 통해 화해와 소통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이해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입장권은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예매할 수 있고 자세한 공연 정보는 정읍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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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문화공연] 가장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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