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농업기술센터서 오는 12일까지…첫 야간 개장

출처 연합뉴스, '2019 제주감귤박람회' 개최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제주 감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2019 제주감귤박람회가 8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 맞는 제주감귤박람회는 50년 감귤산업역사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감귤산업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발전방향 제시를 위해 150여 개 기업과 단체가 참여한다. 

주요 행사로는 개·폐막식 등 공식행사와 함께 국내외 감귤, 농특산물, 농기자재 등 전시, 감귤 유통·가공·품종 콘퍼런스, 바이어 상담회, 우수감귤품평회, 감귤요리경연 등이 진행된다. 

올해는 관람객들의 방문 편의를 위해 개막식부터 3일간 오후 8시까지 야간에도 행사장을 진행하며, 감귤품평회 수상자 직거래장터 운영, 지역 주민참여 확대 및 공모를 통한 체험, 감귤가요제와 문화경연대회 등이 추가로 실시된다.

또한 제주 신혼여행 감귤사진공모전, 감귤 푸드존 운영, 감귤원 돌담길 귤림추색 걷기 등 새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지난해 제주국제감귤박람회엔 15만여명이 방문해 393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일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양병식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조직위원장은 "제주도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감귤산업의 미래 100년을 위해 국민 과일을 넘어 세계 과일로 부상할 수 있도록 올해 감귤 박람회를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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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감귤 우수성 알린다 '2019 제주감귤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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