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2016년 문화뉴스는 256건의 [문화 生]을 남겼다. (23일 오전 기준) [문화 生]은 문화뉴스가 연극, 뮤지컬, 영화, 전시, 무용, 축제, 문학, 문화행사 등 다양한 문화 이슈의 취재 현장을 남긴 '기록 취재물'이다. 그중 가장 많은 독자들이 읽은 [문화 生]을 살펴봤다. 2016년의 문화 이슈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좋은 자료이기 때문이다.

   
 
 
10위 - '고래햄릿' 이해성 연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포함, 영광이네요" (10월 13일/양미르 기자)
ㄴ 10월 12일, '한국일보'의 보도를 통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가 공개됐다. 이날 오후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이해성 연출의 '고래햄릿'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해성 연출은 "우리 연극인 내에서는 '블랙리스트'를 공공연히 알고 있었고, 이제 물증이 나온 상태다. 그러든지 말든지, 연극만 잘 올리면 좋겠다"고 밝혔다. ▶ 기사 보러 가기
 
   
 
 
9위 - '데이비드 라샤펠 展: INSCAPE OF BEAUTY'…상업사진에서 순수예술로 전향한 까닭은? (11월 18일/김민경 기자)
대중문화, 미술사, 스트리트 문화, 사회적인 이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에 지속해서 영감을 받아 작품 활동을 진행해 온 데이비드 라샤펠의 사진전이 2017년 2월 26일까지 아라모던아트뮤지엄에서 열린다. 데이비드 라샤펠은 "사진이란 선명함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다. 어떤 이미지와 콘셉트를 머리에 넣고 작업을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는 말을 남겼다. ▶ 기사 보러 가기
 
   
 
 
8위 - 제5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수상자, 수상작 '말말말' (11월 9일/서정준 기자)
창작 61편, 라이선스 25편 총 86편의 작품을 두고 심사를 펼친 제5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가 11월 7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렸다. 뮤지컬 '아랑가'로 연출상을 받은 변정주 연출은 "요즘 나라가 어려운데 문화예술을 두려워하고 통제하려는 사람이 있고 이용하고 관리하려는 사람이 있다. 우리 자신도 반성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말을 남겼다. ▶ 기사 보러 가기
 
   
 
 
7위 - '비디오아트 거장' 백남준 10주기…"그의 탄생일엔 어떤 일이 있었나?" (7월 21일/양미르 기자)
2016년은 비디오아트의 거장, 백남준의 서거 10주기가 되는 해며, 7월 20일은 그의 생일이었다. 백남준의 생일에 맞춰 다양한 행사들이 곳곳에서 진행됐고, 본지는 백남준을 기리는 행사 두 곳을 연이어 취재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선 서거 10주기 특별전 '백남준 쇼'가,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종로구 창신동 백남준 기념관 부지에선 '헬로우 백남준' 행사가 열렸다. ▶ 기사 보러 가기 
 
   
 
 
6위 - 조영남 '대작' 사건…미술계의 목소리는? (6월 22일/양미르 기자)
가수 조영남이 '대작(代作)' 그림 판매로 약 1억8천만원을 챙긴 혐의로 6월 14일 검찰에 불구속기소 됐다. 이 사건은 문화예술계와 미술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본지는 인사동에서 5명의 미술인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한편, 조영남은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 공판에 참석했고, 그에겐 징역 1년 6개월이 구형됐다. ▶ 기사 보러 가기
 
   
 
 
5위 -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네리리 키르르 하라라'에 담긴 의미는? (8월 31일/양미르 기자)
9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 81일간 서울시립미술관(SeMA) 전관인 서소문본관, 남서울생활미술관, 북서울미술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6 '네리리 키르르 하라라'가 열렸다. 현재 포스트 인터넷 환경에서 이미 상용화된 드론, VR(가상현실), 구글어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3D 프린팅, 게임과 인터랙티브 미디어 등의 테크놀로지들이 동원된 전시였다. ▶ 기사 보러 가기 
 
   
 
 
4위 - 연희단거리패 30주년, 이윤택 연출 "거칠고도 격조있게 깽판 놓겠다" (2월 13일/장기영 기자)
대학로와 부산, 밀양을 아우르며 연극의 본질을 탐구하는 공동체 연희단거리패가 2016년 창단 30주년을 맞이했다. 30주년 기념 연극인 '방바닥 긁는 남자' 기자간담회에서 이윤택 연출은 "좌와 우, 남과 북, 그리고 지역감정이라는 낡은 이분법적 세계로부터 연극은 한 단계 성장해야 한다"며 "연극인들이 연극을 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은 '세속화된 사회' 때문"이라고 밝혔다. ▶ 기사 보러 가기 
 
   
 
 
3위 - 극단 별지 '바날리자시온'…"성폭행 피해자들은 평범할 수 있었을까?" (8월 26일/장기영 기자)
8월 19일 '으랏차차, 세우다!' 작품공모전 첫 작품의 첫 공연이 세우아트센터 무대에 올랐다. '으랏차차, 세우다!'는 대학로 세우아트센터와 문화콘텐츠제작사인 으랏차차스토리가 침체한 대학로 공연계에 이바지하고자 공연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고,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문화예술 인큐베이팅 작품공모전이다. ▶ 기사 보러 가기 
 
   
 
 
2위 - '인천상륙작전' 리암 니슨…"맥아더 장군 연기한 이유는?" (7월 13일/양미르 기자)
7월 13일 영화 '인천상륙작전'에서 '맥아더 장군'을 연기한 리암 니슨의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리암 니슨은 "실존 인물을 연기한다는 것이 그만큼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배우로 정확하게 잘 표현하고 싶다는 것도 있지만, 그런데도 픽션적인 요소가 있다. 하나의 캐릭터를 새롭게 재해석해서 표현했다"는 말을 남겼다. 한편, '인천상륙작전'은 704만 관객을 동원했다. ▶ 기사 보러 가기
 
   
 
 
1위 - 뉴욕 브로드웨이에 위안부 문제를 알리다…김현준 연출 (1월 25일/김진영 기자)
뉴욕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린 뮤지컬 '컴포트 우먼'의 연출가 김현준의 인터뷰가 대학로 세종아트센터에서 진행됐다. 김현준 연출은 "우리 메시지를 다룰 수 있는 연출이고자 한다"며 "쇼비즈니스가 아니라, 진짜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그의 후속작인 한국 유학생 영주권 문제를 담은 '그린 카드'는 8월 전석 매진 속에 오프-브로드웨이에서 개막해 화제가 됐다. ▶ 기사 보러 가기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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