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11월 2주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0' 2주 연속 1위 차지
'리딩으로 리드하라', '생각하는 인문학' 저자 이지성 작가의 자기계발서 '에이트' 4위로 껑충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 2위 유지

출처:미래의창, 민음사, 강한별, 차이정원, 교보문고 11월 2주 베스트셀러 순위 1위 '트렌드코리아 2020', 2위 '82년생 김지영', 3위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4위 '에이트'

[문화뉴스 MHN 박은숙 기자] 교보문고가 8일 발표한 11월 둘째 주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0'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19년의 소비 트렌드를 되짚어보고 트렌드 키워드를 통해 다가오는 2020년 한 해의 한국 소비문화의 흐름을 예상한 '트렌드 코리아 2020'은 내년을 준비하는 직장인 등 새해 트렌드를 파악하려는 독자들의 발 빠른 움직임이 반영돼 2주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서른 네 살의 경력단절여성인 주인공 김지영의 삶을 통해 한국 사회 여성들이 맞닥뜨린 차별과 불평등 문제를 고발한 조남주 작가의 소설 '82년생 김지영'과 무기력해진 마음에 혼자의 시간을 잘 보내며 재충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준 글배우의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가 지난주와 동일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에피소드를 만화로 재미있게 그려낸 '흔한 남매'와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직원에게 선물한 책으로 유명해진 '90년생이 온다'는 한 계단씩 하락해 각각 5위와 6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주는 이지성 작가의 자기 계발서 '에이트'가 새롭게 10위권에 진입, 4위를 차지해 눈에 띈다.

세상을 지배하는 0.1%의 인문고전 독서법을 제시한 '리딩으로 리드하라'와 5천 년 역사를 만든 동서양 천재들의 사색공부법을 내세운 실전편 '생각하는 인문학'을 선보인 이지성 작가는 '에이트'를 통해 인공지능이 인간을 넘어서는 시대에 그 무엇과도 대체되지 않는 삶을 선택하기 위한 가장 확실하고 강력한 방법으로 세계 상위 0.01%가 실천하고 있는 ‘에이트’를 제안한다.

 

교보문고 11월 2주 베스트셀러 순위는 다음과 같다.

    1. 트렌드 코리아 2020 (김난도·미래의창)
    2. 82년생 김지영 (조남주·민음사)
    3.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글배우·강한별)
    4. 에이트 (이지성·차이정원)
    5. 흔한남매 (흔한남매·아이세움)
    6. 90년생이 온다 (임홍택·웨일북)
    7. 혼자가 혼자에게 (이병률·달)
    8. 여행의 이유 (김영하·문학동네)
    9. 어느 날 공주가 되어버렸다 (스푼·캐롯툰)
    10.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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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베스트셀러] 1위 '트렌드 코리아 2020' 2주 연속, 이지성 작가 자기계발서 '에이트' 10위권 새롭게 진입

교보문고 11월 2주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0' 2주 연속 1위 차지
'리딩으로 리드하라', '생각하는 인문학' 저자 이지성 작가의 자기계발서 '에이트' 4위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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