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BS 방송화면

[문화뉴스] 런닝맨 제작진과 출연진이 최근 불거진 논란에 사과했지만 누리꾼들은 "돌이키기엔 늦었다"는 반응이다. 

25일 오후 6시30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크리스마스 레이스가 끝난 후 이날 오전 진행된 녹화 모습이 살짝 공개됐다.

출연진 앞에는 사과 한바구니와 카드가 놓여 있었다. 유재석은 "사랑하는 런닝맨 여러분께. 큰 상처를 받은 여러분께 큰 사과를 드린다. 성숙하고 노력하는 제작진이 되겠다"고 적힌 카드 내용을 읽었다.

'런닝맨'은 최근 송지효, 김종국을 일방적으로 하차시키면서 7년 간 함께 한 이들에 대한 무례를 범했다는 논란이 있었다.

유재석은 방송에서 "새해부터는 더 열심히 달리겠다.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의 반응은 냉랭하다. 아래는 관련 기사 댓글이다.

love****
돌이키기에는늦었다... 이제작진들아......

yume****
런닝맨 제작진PD참 웃긴다! 이랬다저랬다..사람바보로 만들고..쯧쯧..

1203
? 종영 무르지 말아야함 7년 동안 첫방송부터 본방사수 꾸준히 해온사람으로써 이번에 제작진 행동 경악을 금치못했고 그냥 깔끔하게 2월에 끝내야죠 뭘 끌어요 그 사람들만 좋게 해주는거임 그건

bian****
그럼 피디들도 사과하는 장면을 방송해야되는거 아닌가...왜 멤버들이 사과하는건지 1도 이해가 안감

jenn****
제작진이 사과를 해야지, 뭔가 잘못됐다.

bian****
그럼 피디들이 직접 멤버들한테 사과하는 장면도 방송해야하는것 아닌가...왜 유재석이 대신 사과하는 건지 1도 이해가 안감;;

문화뉴스 박혜민 기자 grin17@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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