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블루베리 치즈케잌” 여고생 가수 세린 음원, 뮤직비디오 발표
  • 문화뉴스
  • 승인 2019.11.08 13: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고] 고등학교 재학중인 발라드가수 세린 "블루베리치즈케잌" 벅스, 멜론, 네이버뮤직 등 음원 사이트오늘 (11월8일 에 12시 정각) 뮤직비디오와 함께 전격 발표됐다. 

“블루베리 치즈케잌”을 노래한 신인 가수 여고생 세린은 지인의 딸이다. 지인으로부터 여러 차례 음원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던 터라 내심 기대를 하고 보내온 웨이브 파일을 열었다.

아 좋다. 생각보다 좋다가 아니라 진짜 좋다. 

평소 스탄케츠(Stan Getz), 조앙 질 베르토(Joao Gilberto)의 보사노바 음악을 즐겨듣는 나는  “블루베리 치즈케잌”의 리듬이 반가울뿐 아니라 세린 목소리가 노랫말과 아주 잘 어울려 치즈케잌을 한조각 먹은 듯 달콤했다.

무엇보다도 반복적인 “블루베리치즈케잌” 노랫말이 자꾸 흥얼거리게 한다. 명불허전 작사, 작곡은 핑클now, 소녀시대 런던빌런, 슈퍼주니어 해바라기 엑소 피터팬 등을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홍지유 (現동서울대학 실용음악과 교수)가 만들었다.

 

우연한 기회에 세린이 좋아하는 뮤지션을 성지순례 해가며 쓴 에세이를 보고 곡을 만들어 줬다고 한다.

요즘은 누구나 생각만 있으면 싱글 음원 하나 정도는 쉽게 만들 수 있는 세상이지만 이 노래는 세린 여고생의 감성을 그대로 곡에 실어 표현한 듯 섬세하다. 

늘 습관처럼 글을 영상으로 음악을 영상으로 이해하는 나는 노래를 듣자마자 뮤직비디오를 만들면 재밌겠다고 생각했다. 무슨 주책인가 요즘 트랜드도 모르면서 하고 혼자 생각하다 뜻을 접었는데 내 속을 아는 듯 털컥 뮤비 좀 만들어 주심 안돼요? 한다. SNS 시대에 간신히 기생(寄生) 하고 있는 처지인지라 마음은 거절인데 대답은 예스다.

잘해야 본전이란 말은 여기에 딱 어울리는 말인 듯 싶다. 제안받은 지 이틀 만에 스텝을 꾸리고 현장 답사를 끝내고 제작에 들어갔다. 부담스러운 작업이었지만 20년 지기 촬영감독 두 명과 신인 가수를 모시고 젊은이의 메카인 홍대를 안방처럼 당당하게 휘젓고 다녔다.

소니 블렉매직(촬영, 배선주 감독), 파나소닉 GH5(촬영, 최호진 감독) 드론 팬텀 (남궁은, 감독)으로 무장을 하고 23.98P 로그 촬영을 했다. 타이틀은 조상환 감독이 캘리그라피로 멋지게 써주었고 메이크업, 의상은 박혜영, 장소제공은 홍대 라따뚜이 김영철 사장이 제공해 주었다.방송인생 28년에 신인 뮤직비디오 감독 데뷔작은 이렇게 순조롭게 제작되었고 후반 작업은 편집은 에디우스로 색 보정은 다빈치 리졸브로 끝냈다. 

의뢰를 한 지인이 완성된 뮤직비디오를 보더니 고맙다 한다. 말이라도 다행이다 싶다. “블루베리치즈케잌” 뮤직비디오는 이렇게 탄생했다. 마지막으로 무리한 연출도 말없이 묵묵히 따라준 신인가수 세린에게 감사하다. 

 

기고 블루베리치즈케잌” 뮤직비디오 감독 남궁은 (現)강원대학교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 연구초빙교수, ㈜미디어쿵 대표이사

뮤직비디오 감독 남궁은 (現)강원대학교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 연구초빙교수, ㈜미디어쿵 대표이사
뮤직비디오 감독 남궁은 (現)강원대학교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
연구초빙교수, ㈜미디어쿵 대표이사

 



 
MHN 포토
문화뉴스 | press@mhns.co.kr

독자와 공감을 통해 더 나은 내일을 만들겠습니다.

영화
미술·전시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