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은비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복지 프로그램 '신나는예술여행'이 2020년 사업 공모를 시작했다.

신나는예술여행은 역량 있는 예술단체가 공연장 외 다양한 시설과 야외장소를 직접 찾아가 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온 국민이 수준 높은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0 신나는예술여행’은 매칭형, 기획형, 청년형 세 가지 유형의 세부사업으로 분류되며 사업유형에 따라 신청 가능한 분야가 상이하다. 2020년 사업예산은 매칭형 100억, 기획형 64억 5천 4백만 원, 청년형 67억 5천만 원이고 단체별 공연 횟수에 따라 3천만 원에서 최대 3억 원까지 전액 지원된다.

신나는예술여행은 문화예술 관련 법인 및 단체 또는 문화예술 분야를 중점으로 활동하는 사회적 경제조직이라면 지원신청이 가능하다.

2020년에는 청년형 사업의 세부 유형으로 ‘사회문제 해결형’ 사업이 시범사업으로 도입되어 사회 곳곳에 존재하거나 특정지역이 직면한 현안을 찾아내고 해결하기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17개 시·도 광역문화재단으로부터 우수 예술단체를 추천받아 ‘일자리(일거리) 창출형’ 사업 지원심의 시 반영하고 지역별 합동심의를 진행하는 등 지역문화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0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나는예술여행 사업 공모 접수는 지난 11월 1일(금) 시작되어 12월 12일(목) 17시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예술위 홈페이지 또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에서 확인가능하다.
-----
매칭형, 기획형, 청년형 3개 사업유형 지원신청 가능
12월 12일(목) 17시까지 접수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