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김장축제 10일까지 진행

출처 : 괴산군, 괴산김장축제

[문화뉴스 MHN 김은지 기자] 지난 8일 개막한 절임 배추의 고장 충북 괴산 '김장 축제'가 흥행 대박을 예고했다. 이번 축제는 오는 10일까지 사흘 동안 군청 앞 광장과 동진천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아삭한 김장 여행'을 주제로 개최된다.

괴산에서의 김장 축제는 올해 처음 맞는 행사이다. 참가비 12만 원으로 참가비를 내면 절임 배추 20kg과 주최 측이 논산 강경 젓갈, 괴산 고춧가루, 단양 마늘, 신안 천일염 등 엄선한 재료만 사용해 만든 양념 7kg를 수령하여 현장에서 약 30분 만에 김장을 완성하여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앞치마 및 비닐장갑은 무료로 제공하며 김장 축제장에서 농·특산물을 살 수 있는 1만 원짜리 괴산 사랑 상품권도 함께 증정한다.

하루에 여섯 차례 김장을 하며, 1회 당 60가족이 참가할 수 있다. 괴산군은 당초 축제 기간에 400가족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한 결과 무려 500가족이 참가 신청했다.
이 때문에 축제 기간 현장 참가 신청은 쉽지 않아 보인다.
 
축제와 더불어 전국 김치 음식 경연 대회, 청소년 트로트 경연 대회, 김장 라면왕 선발 대회, 대학생 치어리더 경연 대회, 노래 교실 경연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괴산군 관계자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가족이 참가 신청했다"라며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배추를 암반수로 씻어 생산하는 괴산 절임배추 명성이 알려지면서 즉석에서 김장을 하려는 가족이 많이 몰린 것 같다"라고 전했다.

-----

[괴산 문화축제] 괴산절임배추로 만드는 '괴산김장축제' 흥행 500가족 참가

괴산김장축제 10일까지 진행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