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광주 문화예술회관에서 정기공연
춘향가를 판소리극으로 재구성한 작품
지난 것들을 기억하고 현대를 고민하는 화두

출처: 판소리예술단 '소리화'

[문화뉴스 MHN 홍현주 기자]  판소리예술단 소리화는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광주 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정기공연 '소리판 춘향 그 후…'를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공연 '소리판 춘향 그 후…'는 '과거를 지키며 현대를 고민하는 우리처럼'이라는 화두로 춘향가를 판소리극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노년의 춘향과 딸이 과거 속 몽룡을 떠올리며 끌어가는 이야기를 풀어내며 공연이 진행된다.

소리화는 우리 소리의 본질을 탐구하는 공연 단체로 전국에서 활동하는 단원 30여명으로 구성되었는데 공연에서는 젊은 소리꾼들이 노년의 춘향이 청년 몽룡을 회상하는 흥미로운 설정을 소리로 전한다.

박지윤 소리화 대표는 "지난 것들을 기억하고, 현대를 고민하면서 우리 소리의 맥을 이어가는 소리꾼들의 자부심을 느끼게 할 공연"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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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광주 문화예술회관에서 정기공연
춘향가를 판소리극으로 재구성한 작품
지난 것들을 기억하고 현대를 고민하는 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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