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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런닝맨' 측이 멤버 이광수의 수상 사진을 공개했다.

'런닝맨' 측은 26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연예대상 2016 SBS 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이광수"라는 글과 함께 이광수의 수상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런닝맨' 멤버들은 최대한 조용히 2016 SBS 연예대상 행사에 참여하고 싶다며 상을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해 온 바 있어, '런닝맨' 프로그램에서는 1개 부문에서만 상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광수는 눈시울을 붉히며 "어떻게 수상 소감을 드려야할 지 잘 모르겠다"고 운을 뗐다. 이와 함께 화면에는 무대 밑에서 눈물을 흘리는 송지효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광수는 "'런닝맨'을 많은 분께 사랑받게 하기 위해서 '런닝맨'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제작진 고맙다"고 말했다. 또한
"26세 때부터 지금까지 7년 동안 정말 행복했고, 과분한 사랑 받아 감사하다.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던 이광수의 진심 어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문화뉴스 김민경 기자 avin@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