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오후 8시 강남구 한국문화의 집에서 '예인열전' 개최
'이성진'의 형 '이생강', 장남 '이관웅', 차남 '이성준', '이수자' 무대
고인의 인생과 예술을 되새기는 계기

출처: 한국문화재재단, 고 이성진

[문화뉴스 MHN 홍현주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은 1995년 50세로 세상을 떠난 장구 명인 이성진을 기리는 공연 '예인열전'(藝人列傳)을 12일 오후 8시에 강남구 한국문화의집에서 연다.

이성진은 1945년 일본 도쿄 아사쿠사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부산으로 귀국하여 부친 이수덕에게 장구와 피리를 배웠다. 일찍이 국악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는 특히 장구 연주로 유명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고인의 친형인 이생강 국가무형문화재 대금산조 보유자와 이성진의 장남인 이관웅 한푸리민속악단 대표, 차남인 이성준 대금산조 이수자가 무대에 오른다.

살풀이춤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정명숙 전수교육조교, 쇠재비 조갑용, 장구놀음 명인 이부산, 채상소고 김운태도 함께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성진의 장구 반주는 고도의 기교를 통해 만든 예술이었다"며 "고인의 예술 인생과 재능을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오는 12일 오후 8시 강남구 한국문화의 집에서 '예인열전' 개최
'이성진'의 형 '이생강', 장남 '이관웅', 차남 '이성준', '이수자' 무대
고인의 인생과 예술을 되새기는 계기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