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8일 개막, 강릉 아트센터 외 강릉시내 곳곳에서 진행, 배우 김래원, 안성기 등 참여

출처 : 강릉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홍보 포스터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강릉에서 펼쳐지는 꿈같은 축제, 강릉국제영화제가 지난 8일 개막했다. 행사는 오는 강릉아트센터에서 펼쳐진 개막식을 필두로 오는 14일 목요일까지 절찬리에 진행된다.

강릉국제영화제는 문화도시인 강릉에서 다양한 영화, 그리고 영화와 관련된 행사를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강릉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영화를 즐기는, 휴식과 채움의 공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영화제는 강릉아트센터, CGV 강릉,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고래책방, 경포해변 및 강릉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으며, 32개국에서 초청된 73편의 작품을 상영하는 등 국내영화 외에도 세계적인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출처 : 연합뉴스, 강릉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고 있는
배우 안성기(좌), 김동호 조직위원장(중), 김한근 시장(우)

지난 8일 오후 7시, 강릉 아트센터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자문위원장인 배우 안성기, 자문위원인 배우 김래원 등 수많은 별들이 강릉의 밤을 수놓았다.

또한 강릉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영화제의 개막식 오프닝 호스트는 강릉 출신의 연기파 배우 김서형이 맡았는데, 그녀는 최근 방영된 드라마 'SKY캐슬'의 '김주영'역을 맡아 열연한 바 있다.

행사는 아트센터 외에도 강릉 시내에서 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강릉 CGV와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에서는 영화 상영을 실시하고 있다. 해당 상영관에서는 1970~80년대 영화인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등의 고전 작품을 비롯해 최신 작품까지 만나볼 수 있다.

고래책방에서는 '배롱야담'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서로간의 감상을 나누는 토론을 진행하며, 관광지로 유명한 경포 해변에서는 '100X100'을 상영한다.

'100X100'은 100명의 감독들이 100초씩 만든 단편 작품으로, 감독들의 촬영과정을 포함해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또한 아트센터 옆 야외광장에서는 영화 음악이 있는 씨네포차를 운영한다. 밴드,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씨네포차에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 OST 등을 들을 수 있다.

영화제는 오는 14일 오후 7시에 폐막식을 진행하며, 폐막작으로는 미국의 팝스타인 '딥 빌런'의 내면과 이야기를 담은 '돌아보지 마라'가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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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별들의 축제 강릉국제영화제, 지난 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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