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KBS1에서 가요무대, '만추(晩秋)'가 방송된다.
태진아는 11월 11일 KBS1 예능프로그램 가요무대에 출연해 나훈아의 낙엽이 가는 길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출처 KBS 방송 캡쳐, 가요무대 출연 트로트 황제 '태진아' 근황은? 나이, 간통, 도박, 이루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11월 11일 오후 10시 KBS1 예능프로그램 가요무대에 가수 태진아가 출연한다.  

가수 태진아는 1953년 충청북도 보은 출신으로, 올해 67세이다. 가난한 유년기 시절을 보낸 태진아는 국민학교 졸업 후 중학교 진학을 하지 못했으며, 동생들의 학비를 위해 서울로 상경해 구두닦이, 중국집 배달원, 식당 종업원 등의 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했다. 

1972년 작곡가 서승일의 권유로 '내 마음 급행열차'를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하였지만 크게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이후 1973년 '추억의 푸른 언덕'을 발표하여 MBC 10대 가요제에서 인기가수상을 수상했으며, 대중의 인지도를 얻었다. 

1974년 공연중 현대그룹의 계열사인 현대건설 사장과 알게되어 간통을 저지르다 그의 남편이 형사를 데리고 여관으로 들이닥쳐 발각돼어 구속되었다. 출소 이후 '못 잊을건 정', '잊지는 못할거야' 등의 앨범을 발표했지만, 실패했다. 

출처 진아엔터테인먼트, 가요무대 출연 트로트 황제 '태진아' 근황은? 나이,  이루

이후, 돌연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되었고 그해 가수 남진의 소개로 이옥형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 

1984년 한국에 돌아와 앨범 '경아의 사랑'을 발표했지만 대중의 관심을 얻지 못했다. 잇따라 '당신도 나같은 사랑을 해봤나요', '이제는 떠날 시간' 앨범도 실패했다. 

이후 1989년 트로트 히트곡 메이커 임종수가 작곡한 '옥경이'를 발표하면서 데뷔 16년만에 최고의 가수 자리에 올라가게 된다. '옥경이'는 나훈아를 위해 작곡한 곡으로, 원제목은 '고향여자'였지만 태진아가 부르기 시작하면서 그의 아내인 이옥형의 이름이 붙여졌다. 

이후 대표곡 '사랑은 아무나 하나', '바보', '동반자', '진진자라' 등을 발표했으며, 현철, 송대관,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리고 있다. 

그 중 이민 시절 각별한 사이로 지낸 송대관과는 매년마다 '송대관&태진아 라이벌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10년에는 차남 이루가 작사가 최희진을 임신시켰고, 태진아가 낙태를 종용했다는 논란이 휘말렸다. 하지만, 결과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자해공갈로 드러났다. 이 사건으로 최희진은 허위사실 유포 및 협박 혐의로 구속되었고, 1심과 2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또 2015년에는 태진아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억대 도박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제 태진아는 전격 기자회견을 열어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출처 본부이엔티, 가요무대 출연 트로트 황제 '태진아' 근황은? 나이, 이루

최근 태진아는 강남, 이상화의 결혼식 주례를 맡았으며, 과거 자신이 강남에게 이상화와 결혼할 경우 3000평 땅을 준다고 한 약속을 지키겠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태진아는 11월 11일 KBS1 예능프로그램 가요무대에 출연해 나훈아의 낙엽이 가는 길로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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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KBS1에서 가요무대, '만추(晩秋)'가 방송된다.
태진아는 11월 11일 KBS1 예능프로그램 가요무대에 출연해 나훈아의 낙엽이 가는 길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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