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희망찬 새해 첫날, 문화예술의 거리 서울 인사동 복판에서 정겨운 우리 그림 '민화'를 주제로 한 신명 나는 문화잔치 '제2회 대갈문화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민화의 수집, 정리, 연구, 보급에 생애를 바친 대갈(大渴) 조자용(1926∼2000)을 기리는 '제2회 대갈문화축제'가 내년 1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인사동 가나인사이트센터에서 열린다.

조자용기념사업회 주최로 열리는 제2회 '대갈문화축제'는 평생을 민족문화의 연구와 보급에 헌신하면서 잠자고 있던 민화의 가치와 의의를 새롭게 조명, 명실상부한 겨레의 그림으로 자리를 잡게 한 대갈 조자용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문화축제다. 우리 민화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민화를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 그리고 전통 농악과 풍물놀이, 관람객과 함께하는 체험행사 등 흥미롭고 다채로운 행사가 일주일 동안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 1월, 제1회 대회를 통해 이미 우리 문화예술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진 바 있는 대갈문화축제는 2회째를 맞아 더욱 다양해지고 내실 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갈문화축제는 우리 그림 민화에 대한 인식을 드높이고 나아가 우리 전통 문화예술의 우수함과 소중함을 새삼 일깨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dgfestival.com)를 참고하면 된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