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9일 삼일로창고극장 기획 프로그램 '창고개방' 개최

출처: 삼일로창고극장, 행사 '창고개방' 포스터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11월 12일 서울문화재단 삼일로창고극장이 기획 프로그램 '창고개방' 개최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8년 처음 시작된 '창고개방'은 '누구나, 아무거나, 무엇이나'를 주제로 연극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참여하여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창작자들에게 극장을 개방하여 지원사업 사각지대에 있는 창작자들에게 대안적 시각을 제시하고 새로운 창작동력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24시간 동안 15분 이내의 연극을 만들어 발표하는 '24시간연극제', 2010년대의 연극사를 기록하는 '기억의 개방', 음악회·무도회·시음회&독백회·바자회·아무것도 아닌 밤 등 5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연극하는 멋진 우리들' 총 3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기억의 개방'은 정보가 부족한 2010년대의 연극사를 개인의 기억을 바탕으로 정리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삼일로창고극장은 이를 위해 '2010년대 연극에 관한 셀프 영상 인터뷰'를 수집했고 정리된 2010 연극사는 행사 마지막 날 토크콘서트를 통해 공개한다고 전했다.

이외에 삼일로창고극장 갤러리 벽면에 설치된 타임라인에 자신의 기억을 적어 붙이는 참여형 전시와 현장 인터뷰도 함께 진행하여 삼일로창고극장의 모든 공간을 창작 교류 활동으로 채울 예정이다.

행사 '창고개방'은 오는 11월 19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울 중구 삼일대로9길 12에 위치한 삼일로창고극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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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로창고극장, 연극 창작자들 교류 위한 행사 '창고개방' 개최...'누구나, 아무거나, 무엇이나'

오는 11월 19일 삼일로창고극장 기획 프로그램 '창고개방'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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