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23일 예술의전당에서 다니엘 하리토노프 피아노 리사이틀 개최

출처: KUSTAR, 피아니스트 '다니엘 하리토노프'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11월 12일 러시아의 피아니스트 '다니엘 하리토노프(Daniel Kharitonov)'가 내한 소식을 전했다.

다니엘 하리토노프는 러시아 음악계를 이끌어갈 신예 피아니스트로 뛰어난 기교와 테크닉을 가져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998년 러시아 사할린에서 태어나 7세부터 유럽과 러시아의 각종 콩쿠르를 휩쓸며 기대되는 연주자로 성장했다. 2015년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3위, 블라디미르 크라이네프 국제콩쿠르 우승 경력이 있다.

이후 런던 체임버 오케스트라, 로열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튀링겐 심포니커, 요미우리 니폰 심포니 오케스트라, 러시아 국립교향악단 등과의 협연으로 더욱 발전된 실력을 과시했다.

또한 2019년 6월에 내한하여 KBS교향악단 743회 정기연주회에서 요엘 레비와 협연했고 이어 올해 두 번째 내한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과 쇼팽의 대표곡을 선사할 예정으로 1부는 베토벤의 천재성을 입증하는 피아노 소나타 3번과 피아노 소나타 14번 '월광'을, 2부에서는 쇼팽의 음악적 엑스타시(ecstacy)를 느낄 수 있는 스케르초 3번과 연습곡 op.10 전곡을 연주하여 견고한 고전주의의 엄격함, 그 실체를 확인할 수 있다.

다니엘 하리토노프는 오는 11월 23일(토)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1월 24일(일) 오후 5시 대구 콘서트 하우스에서 연이어 공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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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하리토노프 피아노 리사이틀, 예술의전당에서 개최...올해 두 번째 내한

오는 11월 23일 예술의전당에서 다니엘 하리토노프 피아노 리사이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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