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22일 예술의전당에서 KBS교향악단 콘서트 오페라 '라 보엠' 개최

출처: KBS교향악단, 콘서트 오페라 '라 보엠' 포스터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11월 12일 KBS교향악단이 콘서트 오페라 '라 보엠' 개최 소식을 전했다.

KBS교향악단이 단독 기획한 콘서트 오페라는 지난 2017년 '토스카'에 이어 2년 만에 관객을 찾아왔다. 이번 작품은 푸치니가 남긴 가장 아름다운 오페라 '라 보엠'이다.

'라 보엠'은 크리스마스 이브의 파리를 배경으로 겨울 시즌 가장 많이 연주되는 오페라다. 가난한 예술가들의 삶과 사랑을 푸치니 특유의 서정적인 멜로디와 아름다운 아리아를 통해 전달하여 그의 최대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KBS교향악단은 관객들에게 최상의 음악 감상을 선사하기 위해 무대와 조명 등 오페라의 장치적 특성을 최대한 배제하고 음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미미 역에 황수미, 로돌포 역에 조르지오 베루지, 무제타 역에 장유리, 마르첼로 역에 김동원, 쇼나르와 콜리네 역에 우경식과 손혜수 등 국내·외 최정상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KBS교향악단 관계자는 "오페라 '라 보엠'은 '나비부인', '토스카'와 함께 푸치니의 3대 오페라로 꼽히는 작품이다, 국내 교향악단이 오페라를 기획하는 것이 드물지만 KBS교향악단과 요엘 레비가 함께 푸치니의 3대 오페라 중 두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것은 더욱 의미가 크다, 슬프지만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인 '라 보엠'을 사랑하는 분과 함께 오셔서 많이 관람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KBS교향악단 콘서트 오페라 '라 보엠'은 오는 11월 22일(금), 11월 24일(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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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 단독 기획, 콘서트 오페라 '라 보엠' 개최

오는 11월 22일 예술의전당에서 KBS교향악단 콘서트 오페라 '라 보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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