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문희, 김수안 주연, 가족이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영화 '감쪽같은 그녀'

출처 : (주)지오필름, 나문희, 김수안 '감쪽같은 그녀'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2019년 마지막 웃음과 감동을 전할 영화 ‘감쪽같은 그녀’는 처음 만난 두 사람이 가족이 되어가며 벌어지는 따뜻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담았다. 72세 꽃청춘 ‘말순’ 할매 앞에 다짜고짜 자신을 손녀라고 소개하는 ‘공주’가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기막히고 수상한 동거 이야기는 늘 함께하지만, 그래서 서로에게 서툰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게 한다. 혼자가 익숙해 함께 하는 것이 낯선 ‘말순’과 무엇이든 혼자 힘으로 해낼 것 같지만 아직은 가족의 품이 필요한 12살 소녀 ‘공주’. 서로에게 낯설기만 했던 이들이 티격태격 함께 하는 모습과 필요한 순간 서로에게 든든한 편이 되어주며 특별한 존재로 변모해가는 과정은 관객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가슴 뜨거운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최강 조합! 대세 배우 천우희, 고규필부터 씬스틸러 아역까지

출처 : (주)지오필름, 나문희, 김수안 '감쪽같은 그녀'

‘감쪽같은 그녀’에서는 대체 불가 국민할매 나문희와 ‘부산행’, ‘국제시장’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손녀 ‘김수안’의 완벽한 호흡과 함께 다양한 감초같은 배우들이 관객을 즐겁게 한다.

‘감쪽같은 그녀’에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인상 깊은 활약을 보여온 배우들이 총출동해 다채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최근 드라마 ‘멜로가 체질’, 영화 ‘한공주’, ‘뷰티 인사이드’, ‘곡성’ 등 다수의 영화에서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실력파 대세배우로 자리매김한 천우희가 ‘공주’의 다정한 담임 선생님이자 반전 매력의 소유자 ‘박 선생’역을 맡았다. ‘감쪽같은 그녀’에서 천우희는 다정함과 밀당 사이를 오가며 전에 없던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출처 : 고규필 인스타그램

‘박 선생’을 향해 오로지 직진만 하는 ‘동광’ 역에는 ‘베테랑’, ‘마더’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해 드라마 ‘검법남녀’, ‘열혈사제’, 여행 리얼리티 예능 ‘시베리아 선발대’에서 인간적이고 코믹한 캐릭터로 주목받고 있는 고규필이 맡았다. 앞뒤 안 가리는 행동력으로 ‘박 선생’을 향한 사랑을 드러내는 ‘동광’ 역의 고규필은 현실에 있을 것만 같은 편안함과 진솔한 매력으로 관객들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출처 : (주)지오필름, 나문희, 김수안 '감쪽같은 그녀'

‘공주’의 든든한 아군 ‘우람’과 ‘공주’의 숙명의 라이벌 ‘황숙’ 역은 신예 아역 배우 임한빈과 강보경이 맡아 신선한 재미와 생기를 더한다. 150:1의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감쪽같은 그녀’에서 ‘공주’와 삼각라인을 형성하게 된 두 아역 배우 임한빈과 강보경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러운 사투리와 감칠맛 나는 생활 연기를 선보이며 성인 못지않은 씬스틸러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이렇듯 충무로 최고의 대세 배우들과 개성 가득한 배우들이 가세한 ‘감쪽같은 그녀’는 배우 한 명 한 명의 빛나는 연기와 매력으로 완성된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재미와 감동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올 겨울 마음을 따듯하게 감싸줄 영화 ‘감쪽같은 그녀’는 12월 4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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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리뷰] 따듯한 영화 '감쪽같은 그녀', 배우 '천우희'부터 '고규필'까지 감초같은 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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