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모든 유저 이용가능
오토체스, 롤토체스와 다른점은?
플레이어들의 호의적인 평가

출처 : 하스스톤 홈페이지, 제목

[문화뉴스 MHN 박은상 기자] 지난 2일 블리즈컨에서 공개된 '하스스톤 전장 모드(돌토체스)'의 오픈베타가 오늘 13일 오전 3시부터 시작됐다. 하스스톤 전장은 지난 6일부터 1주일간 하스스톤 카드 예약 구매를 한 유저를 대상으로 사전 체험을 진행했고, 구매를 하지 않은 많은 유저들은 이를 플레이하지 못했다. 하지만 오늘부터 모든 유저가 전장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하스스톤 전장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오토체스'나 '롤토체스(리그 오브 레전드 전략적 팀 전투)'와 유사한 형태의 게임이다. 한 게임에 8명의 유저가 참여하며 골드를 소비해 하수인을 구매해 전장에 소환고, 전투 단계에서 무작위 매칭된 상대와 자동으로 하수인 간 전투를 벌여 승패를 판정하는 방식이다. 

레벨업을 하면 구매 가능한 하수인의 질이 올라가고, 목록이 마음에 안 들면 골드를 소비해 목록의 리스트를 바꾸거나, 마음에 드는 목록을 다음 턴에 구매하기 위해 잠그는 부분은 오토체스 및 롤토체스와 동일하다. 그러나 하수인의 가격은 질에 상관없이 3원으로 동일하며 골드가 누적이 안된다는 점, 전투에 참여할 수 있는 하수인의 수가 최대 7개인 점 등이 오토체스와는 다른 점이다.

 

출처 : 하스스톤 홈페이지

게임이 시작되면 총 24명의 영웅 중 3가지가 화면에 표시되고 이중 한 개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각각의 영웅들은 고유의 특성이 있기 때문에 구성할 덱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한 전장에 배치되어 있는 하수인들에게 버프를 주게 되면 게임이 끝날 때 까지 버프가 유지된다. 

상대 플레이어와 전투 시 가장 왼쪽에 있는 하수인부터 순차적으로 무작위 적을 공격하게 되며 승리한 쪽은 남아있는 하수인에 비례해 상대 영웅에게 피해를 입힌다. 영웅의 체력이 0이 되면 패배하게 된다. 8명 중 4등 이내로 경기를 마무리하면 실력 평점이 상승하고, 그렇지 않으면 평점이 하락한다. 순위는 하스스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출처 : 하스스톤 홈페이지

롤토체스는 오토체스를 거의 그대로 카피했다는 평가가 대부분이지만 하스스톤 전장은 형식만 유사하고 색다른 게임 구성으로 자기만의 색을 가지고 있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플레이를 해본 유저들도 재미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하지만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덱이 5개 안팎으로 적은 편이라 질리기 쉽다는 우려도 있다. 오픈베타를 거쳐 정식 출시하는 과정에서 이와 같은 점을 보완해 더 나은 모습으로 유저들에게 다가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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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전장(돌토체스) 오픈베타 출시... 플레이 방법 및 특징은?

13일부터 모든 유저 이용가능
오토체스, 롤토체스와 다른점은?
플레이어들의 호의적인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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