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1월 16일(토) 홍대 롤링홀에서 '제10회 노머시 페스트(NO MERCY FEST)' 개최
- 오는 11월 22일(금) 신촌 클럽 롤링스톤즈에서 '제1회 롤월당 파티' 개최

출처: 하드락통신, '제10회 노머시 페스트' 포스터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11월 인디음악계의 새로운 활로를 제시할 공연 '제10회 노머시 페스트(NO MERCY FEST)'와 '제1회 롤월당 파티'를 소개한다.

1. 노머시 페스트(NO MERCY FEST)

올해 10회를 맞은 '노머시 페스트'는 국내 헤비메탈밴드 해머링(Hammering)이 직접 개최·추진하는 행사로 한국과 해외 밴드들의 국제적 교류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지난 행사때는 으로 일본 밴드들과 교류를 나눴다. 또한 신진 아티스트 발굴을 위한 '메탈 업라이징' 페스티벌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태지밴드의 드러머 최현진이 속한 일렉트록 밴드 루디스텔로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루디스텔로는 주로 해외 음악 페스티벌에서 활동하는 팀으로 국내에서 보기 어렵기 때문에 팬들의 기대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외 한국을 대표하는 밴드 '브로큰 발렌타인', '소닉스톤즈', '해리빅버튼', '해머링' 총 5팀이 참여한다.

한편 도심에서 진행되는 페스티벌이기 때문에 이를 관광상품화한 점도 주목 받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여행, 공연, 숙박, 팬미팅을 결합한 상품을 출시한 덕에 많은 일본인 관광객이 한국에 다녀갔다.

페스티벌을 주도한 해머링의 기타리스트 염명섭은 "한국에서 해외의 '다운로드 페스트'나 '헬페스트'과 같은 세계적인 메탈축제를 만드는 것이 목표이고 현장 경매 낙찰금과 공연 수익금을 동물보호 단체와 소아암 환자에게 기부하는 등 선행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제10회 노머시 페스트'는 오는 11월 16일(토) 오후 5시 30분 홍대 롤링홀에서 진행된다.

출처: 하드락통신, '제1회 롤월당 파티' 포스터

2. 롤월당 파티

노머시 페스트 일주일 후에는 '제1회 롤월당 파티'가 이어진다. 이는 인디음악과 메이저 언론의 다리 역할을 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음악 관계자들을 적극 초청해 국내 수준 높은 록밴드들을 소개하는 일종의 쇼케이스다.

이번 행사에는 하드록씬을 대표하는 '해리빅버튼', 각종 글로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스트릿건즈', 80년대 LA메탈을 지향하는 '크랙샷', 묵직한 포스트 그런지록을 추구하는 '배드램', 신인 걸밴드 '롤링쿼츠' 등이 출연한다.

한편 기존 업계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영역간 '컨버젼스' 사례로 주목 받고 있다. '밴드천국(팟캐스트)', '월간하드락통신(인디전문 무크지)', '당민리뷰(유튜브 채널)' 등 서로 다른 성격의 미디어 채널들이 '롤월당 파티'를 통해 콘텐츠를 공동기획하는 크로스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이다.

팬들은 이를 통해 밴드 음악들이 활성화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현장이 마련되길 기대하고 있다.

유튜브채널 당민리뷰의 당민은 "거부감 없이 록의 참맛을 볼 수 있는 라인업으로 이번 롤월당을 계기로 많은 신규 '락덕'들이 양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1회 롤월당 파티'는 오는 11월 22일(금) 오후 8시 신촌 클럽 롤링스톤즈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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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밴드, 인디음악 공연 - 노머시 페스트, 롤월당 파티

- 오는 11월 16일(토) 홍대 롤링홀에서 '제10회 노머시 페스트(NO MERCY FEST)' 개최
- 오는 11월 22일(금) 신촌 클럽 롤링스톤즈에서 '제1회 롤월당 파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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