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아이 모두 함께 성장한 시간에 감사"

   
▲ ⓒ TV 조선 제공

[문화뉴스]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의 출연자 강주은, 이성미, 이혜원이 하차한다.

'엄마가 뭐길래'는 스타 엄마와 사춘기 자녀들의 일상을 관찰하며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를 되돌아보는 '리얼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엄마가 뭐길래'의 첫 회부터 출연한 터줏대감 강주은은 "방송하는 14개월 동안 아들 유성이와 유진이도 더 성숙해졌고 가족들이 서로 대하는 태도가 많이 달라졌다"며 "방송 덕분에 우리 가족이 살아가는 모습을 시청자들과 나눌 수 있어 정말 좋았고 감사했다" 고 하차 소감을 밝힌다.

가장 늦게 합류해 유쾌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준 이성미는 "이제 좀 가족들에 대해 알아가는 듯했는데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게 돼 섭섭하지만 다른 엄마들의 모습을 보면서 '엄마는 하나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한다.

친구 같은 엄마의 모습을 보여준 이혜원은 "나도 엄마가 처음이다 보니 서툴고 미흡한 것이 많지만, 방송을 통해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 아이들 키우는 데 있어서 두 분의 선배님을 만나게 돼 좋았다"고 말한다.

이들이 마지막으로 출연하는 '엄마가 뭐길래'는 송년특집으로 꾸며진다. 강주은, 이성미, 이혜원의 자녀들까지 스튜디오에 총출동해 촬영 뒷이야기와 엄마들에게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고백하는 시간을 갖는다.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강주은의 큰아들 유성이와 이성미의 큰딸 조은비, 그리고 이혜원의 남편 안정환은 깜짝 영상을 남겨 훈훈함을 자아낼 예정이다.

한편 송년특집 '엄마가 뭐길래'는 29일 밤 11시에 TV 조선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문화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soyeon0213@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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