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암반으로 형성된 동굴 틈에 건립된 정자

출처: 진안군, 진안 수선루

[문화뉴스 MHN 홍현주 기자] 전북 진안군은 13일 마령면 강정리 산에 위치한 '진안 수선루'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고 밝혔다.

진안 수선루는 1686년 건립된 정자이다. 정자 지붕 전면은 기와, 후면은 돌너와로 마감되어 있으며 정자에 들어갈 때는 극명한 명암의 대비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진안 수선루는 자연 암반으로 형성된 동굴 틈에 자리하고 있어 동굴의 지형을 이용하여 건축되었고 따라서 자연과 조화를 추구하는 정자 건물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학계에서는 독특한 외관 및 특색 등으로 전통적인 누정 건축의 한 부류로 평가받아 왔다.

-----

자연 암반으로 형성된 동굴 틈에 건립된 정자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