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용우 조은지 주연, 하윤재 감독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블랙코미디 장르의 영화, 오는 27일 개봉 예정

출처 : 문화뉴스, 영화 '카센타' 시사회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배우 박용우가 3년간의 긴 침묵을 깨고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영화 '카센타'는 생게형 범죄를 다루는 재구(박용우)와 순영(조은지)의 이야기이다. 

5년 전 서울에서 큰 꿈을 가지고 귀경한 재구와 순영 부부. 하지만 그들의 일은 좀처럼 잘 풀리지 않고, 파리 날리는 국도변 카센터마저 문을 닫아야 할 처지에 놓인다. 그러던 어느 날, 타이어가 펑크 난 차량이 부쩍 늘어나게 되고 재구는 이것이 인근 공사현장을 오가는 트럭에서 떨어진 금속 조각 때문인 걸 알게 된다. 순간 재구는 떨어진 금속 조각과 펑크 난 타이어 그리고 그런 차량들을 수리하고 받은 돈을 보며 기발하고 수상한 계획을 세우게 된다.

재구는 계획적으로 도로에 금속 조각을 뿌려 타이어 펑크를 유도하고, 펑크 난 차들이 카센타에 줄을 이으며 돈을 벌게 된다. 남편의 수상한 영업을 몰랐던 순영은 처음에는 말리지만 수중에 돈이 쌓이자 더 적극적으로 계획에 동참하며 도로에 못을 박자고 제안을 하게 되는데…

출처 : 문화뉴스, 영화 '카센타' 시사회, 질문에 대답중인 조은지 배우

영화는 청자들에게 계속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블랙코미디 장르를 띄고 있다. 돈과 양심 사이에서 갈등하고, 욕망에 빠져드는 두 인물을 그리고 있는 영화에서는 3년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배우 박용우와 배우와 감독으로써 모두 호평을 받고 있는 감독이자 배우, 조은지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13년 전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는 재구와 순영 부부의 호흡 또한 볼 수 있었다.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에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이번'에는 부부로써 연기한다. 

배우 조은지는 "13년 전에는 대선배님이어서 어려웠지만, 지금은 촬영을 하며 서로 의지하고 진짜 부부라고 느껴질 만큼 친밀하게 촬영해서 좋았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연기파 배우들의 멋진 연기와 누구나에게 일어날 수 있는 선택 등, 볼 것도 많고 느낄 것도 많은 이번 영화는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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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우리 사람이잖아...' 누구나 공감할 블랙코미디, 영화 '카센타' 소개

배우 박용우 조은지 주연, 하윤재 감독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블랙코미디 장르의 영화, 오는 27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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