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 주식 등 금융시장의 거래시간 조정, 흑사병 관련주

출처 : 픽사베이, 수능일 주식개장시간, 흑사병 관련주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주식 등 금융시장의 거래시간이 평소보다 1시간씩 늦춰진다.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수능 시험일인 14일은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의 개장과 종료 시점이 1시간씩 순연된다.

이에 따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열리는 이들 시장의 정규 거래시간은 수능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로 바뀐다.

장 개시 전 시간 외 시장도 각각 거래시간이 오전 8시30분~40분에서 오전 9시30분~40분으로 1시간 순연된다.

장 종료 후 시간 외 단일가 매매와 시간 외 대량매매의 경우는 거래 개시 시점이 1시간 늦춰지지만, 마감 시간은 오후 6시 그대로다.

신주인수권증서, 신주인수권증권, 주식워런트증권, 수익증권, 국채와 환매조건부채권(Repo·레포)을 포함한 채권 시장도 개장과 폐장이 1시간씩 순연된다.

파생상품시장에서는 주식 및 금리상품은 개장과 장 종료 시각을 1시간씩 순연하고, 통화상품 및 금 선물은 개장 시간만 1시간 연기한다. 돈육 선물은 거래시간에 변경이 없다.

코스피200선물, 미국달러선물을 거래하는 야간시장은 개장만 오후 6시에서 오후 7시로 1시간 미루고 종료 시각은 기존과 동일하다. 

일반상품시장의 경우 KSM 거래시간은 증권시장과 똑같이 1시간씩 순연하고 금 시장은 개장만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한다. 

 

수능으로 인해 주식 등 금융시장의 거래시간이 조정된 가운데, 최근 중국에서 흑사병 확진 환자 발생으로 인해 흑사병 관련주가 들썩이고 있다.

인민일보 인터넷판 인민망(人民網)​은 최근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의 한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 2명이 흑사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흑사병은 페스트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열성 전염병으로, 전염성이 강하고 사망률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설치류에 기생하는 벼룩에 의해 사람에게 주로 전파되며 간혹 환자의 기침 분비물·배설물로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는 경우도 있다.

주식투자 커뮤니티 등에서는 흑사병의 원인으로 지목받는 생쥐 관련 산업이나 치료제로 알려진 페니실린 관련 기업들이 흑사병 관련주로 언급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제약, 보령제약, 신풍제약, 종근당바이오, 인트론바이오, 우정바이오 등이 이름을 올린 대표적 기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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