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두까기 인형' 1막 '눈의 왈츠' ⓒ 유니버설발레단
[문화뉴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연말연시를 맞아 29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청소년 문화 사랑의 날 -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 인형"'을 개최한다.
 
이날 공연에는 다문화, 탈북,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30여 개 기관에서 지도교사 및 소속 청소년 1,000명이 초대됐다. 정몽구 재단은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정서를 순화, 올바른 인성을 기르도록 매년 '문화 사랑의 날'을 열어 공연에 초대했다. 2009년부터 2016년까지 공연을 관람한 학생은 약 30,000여명이다.
 
   
▲ '호두까기 인형' ⓒ 유니버설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 인형'은 1986년 우리나라에 초연된 이후 30여 년간 약 760회를 공연, 74만 명의 관객이 관람한 가장 대중적이고 유명한 공연 중 하나다. 이날 약 120분의 공연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80여 명 무용수들이 환상적인 춤의 향연을 선보인다.
 
유영학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문화 사랑의 날 공연관람을 통해 학생들이 풍부한 감성과 문화적 소양을 갖춘 미래인재로 자라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이다. 문화예술, 인재양성,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문화뉴스 태유나 인턴기자 you@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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