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동백꽃 필 무렵이 20%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연일 화제에 오르면서 이어질 후속작 '99억의 여자'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KBS2는 지난 8일 '동백꽃 필 무렵'의 후속 드라마 '99억의 여자'의 티저를 공개했다. 

'99억의 여자'의 여자는 우연히 99억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불야성'의 한지훈 작가가 대본을, '오 마이 금비' '장영실' 을 연출한 김영조 PD가 수장으로 나선다.

영화 '기생충'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던 배우 조여정이 희망 없는 삶에 찾아온 일생일대의 기회인 현금 99억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강해지는 여자 정서연 역을 맡았다. 

정웅인은 극중 조여정의 남편 홍인표 역을 맡아 조여정과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을 선보이며, '스카이캐슬'의 히로인 오나라가 윤희주 역을 맡아 그동안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더해 김강우, 이지훈, 서현철 등 쟁쟁한 연기력의 배우들도 출연을 알리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엄청난 돈을 둘러싼 탐욕스러운 인간들의 복마전 속에서 99억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KBS2 '99억의 여자'는 '동백꽃 필 무렵' 후속으로 오는 12월 4일 수요일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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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후속 '99억의 여자' 출연진, 줄거리, 방영 날짜는? 

오는 12월 4일 방영되는 '99억의 여자'
조여정, 김강우, 정웅인, 서현철 등 연기파 배우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