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 깊은 '그레이트 유로 서커스'의 '스타즈 오브 유로' 아시아 최초 내한공연

[문화뉴스] 한국에서는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초대형 텐트 극장, '그랑샤피토'가 올겨울, '한강 속의 유럽이 온다.' 테마로 서울의 랜드마크가 되었다.

일반적으로 '서커스'라 하면 우스꽝스러운 광대, 아찔한 묘기와 잔인하게 학대당한 동물들의 고통을 떠오른다. 하지만 1800년대 초부터 유럽 서커스를 7대째 이어오는 '웨버 家'의 '그레이트 유로 서커스'는 다르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스타스 오브 유로'에서는 전 세계 12개국에서 온 공연진들이 시대와 공간을 뛰어넘은 제대로 된 서커스를 보여준다.

   
▲ 긴 천을 이용한 공중 묘기를 보여주고 있다.
   
▲ 남녀 한 쌍이 우아한 댄스와 마술로 빨리 옷 갈아입기 묘기를 보여주고 있다.
   
▲ 신기한 '조각상 묘기'가 펼쳐지고 있다.

'그레이트 유로 서커스'는 전통적으로 서커스에서 빠질 수 없는 아찔하면서도 우아한 곡예와 공중 묘기뿐 아니라, 어디에서도 흔하게 볼 수 없는 인간 대포, 오토바이 점프, 좁은 원통 안에서 펼쳐지는 4대의 오토바이가 교차로 질주하는 묘기 등 최신 기술에 스릴을 더했다. 관객들을 긴장시키는 무대들 사이사이에는 광대들의 귀여운 무대, 옷 갈아입기 묘기, 훌라후프 묘기, 폴댄스, 다양한 춤 공연, 신기한 조각상 묘기 등에 관객 무대 참여를 동원하여 더욱 서커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 아찔한 곡예와 묘기들 사이에서 광대가 관객들의 긴장을 풀어주고 있다.
   
▲ '그레이트 유로 서커스'의 진행자가 노래를 부르고 있다.

연말연시, 어디에서도 쉽게 접할 수 없는 환상적인 유럽 정통 서커스 '그레이트 유로 서커스'의 '스타스 오브 유로'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연인이나 친구와도 좋지만 쾌적한 공연관람 환경을 제공하는 '그랑샤피토'에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서커스이기에 바쁜 사회생활로 인해 멀어진 가족과 함께 시간 보내보는 것을 추천해본다.

 

문화뉴스 이민혜 기자  pinkcat@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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