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문해어르신 작품 전시

▲ 입곡군립공원에서 문해교실 시화전 개최

[문화뉴스 MHN 김은지 기자] 함안군은 오는 30일까지 ‘찾아가는 아라가야 문해교실 시화전’을 입곡군립공원 산림욕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시화전에서는 경남평생교육원장상을 받은 ‘나의 기쁨’을 비롯해 시화 39점을 전시해 어르신들이 한글을 배울 수 있었던 기쁨과 생활 속 다양한 사연들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단풍이 절정인 입곡군립공원을 방문한 한 관광객은 “시를 읽어보니 엄마 생각이 난다”며 “예쁜 단풍도 보고 가슴에 감동도 담아간다. 주위사람들에게도 얼른 가보라고 홍보해야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문해어르신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한 자 한 자 정성스럽게 눌러 쓴 글과 그림이므로 진심이 담긴 소중한 작품이니 관광객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감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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