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합창단 고정 레퍼토리이자 지난해 전석 매진을 기록한 ‘헨델 메시아’
최고의 성악가 소프라노 서예리, 카운터테너 정민호, 테너 김세일, 베이스 김진추 출연!

출처=국립합창단

[문화뉴스 MHN 이은비 기자] 국립합창단은 올해도 종교음악이라는 한계에서 벗어나 인류의 위대한 음악유산으로 손꼽히는 명작 오라토리오이자 지난해 전석 매진을 기록한 '헨델 메시아'를 올해는 오는 11월 26일(화), 12월 3일(화) 총 2회를 선보인다.

헨델의 유명한 이 오라토리오는 연말이면 자주 들을 수 있는 레퍼토리로써, 하이든의 ‘천지창조’, 멘델스존의 ‘엘리야’와 함께 세계 3대 오라토리오로 손꼽힌다. 이 작품은 찰스 제넨스가 대본을 썼고, 헨델이 작곡 의뢰를 받은 지 24일 만에 완성한 대작이다. 총 3부의 53곡으로 구성되며, 2부 44번곡 마지막곡인 할렐루야의 합창이 특히 유명하다. 1750년 런던 초연 당시, 영국의 국왕 조지 2세가 합창을 듣고 기립하였다는 일화 때문이다. 

헨델 메시아는 국립합창단이 자신있게 선보이는 고정 레퍼토리로 올해는 연출가 엄숙정과 안무가 박상희의 안무를 더하여 국립합창단만의 특별한 메시아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민국의 대표 합창단인 국립합창단과 서양음악사의 고음악과 현대음악을 넘나는 독보적인 소프라노 서예리, 안정적인 발성과 호흡으로 각광받는 카운터테너 정민호, 섬세한 음색을 지닌 테너 김세일, 웅장하고 무게감 있는 베이스 김진추가 함께하며, 바로크 시대 음악 연주단체인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협연한다.

2019년을 마무리하며, 가슴 속 울림을 선사할 국립합창단의 ‘헨델 메시아’공연을 놓치지 말자. 예매는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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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합창단 고정 레퍼토리이자 지난해 전석 매진을 기록한 ‘헨델 메시아’ 
최고의 성악가 소프라노 서예리, 카운터테너 정민호, 테너 김세일, 베이스 김진추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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