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국립전주박물관서 전라북도립국악원 국악 공연

출처=국립전주박물관

 

[문화뉴스 MHN 이은비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천진기, 이하 전주박물관)은 ‘박물관과 함께하는 국악향연’ 11월 두 번째 정기공연으로 전라북도립국악원이 함께하는 무대를 오는 22일 금요일 오후 3시 전주박물관 본관 2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판소리 ‘춘향가’ 중 춘향과 이몽룡과 재회하는 ‘동헌경사대목’을 시작으로 문을 여는데, 소리의 최삼순, 고수의 김정훈 씨가 참여해 기량을 펼친다.

이어 국악가요 ‘가시버시사랑’과 ‘배띄워라’를 한단영 씨가 부르고, 남녀의 은밀한 사랑의 감정들을 서정적으로 풀어낸 무용 ‘연가’를 박현희, 오대원 씨가 연기한다.

또한 별주부가 세상에 나와 경치를 감탄하는 대목인 판소리 수궁가의 입체창 ‘고고천변’을 김광오, 유재준, 김성렬, 박건 씨의 소리로 들을 수 있고, 호남, 경기, 충청, 영남지방 등의 가락을 역동적인 음악으로 구성한 ‘삼도설장고’를 김지춘, 강현범, 이종민, 신봉주 씨의 연주로 만난다.

전주박물관은 국악공연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선사하고자 전라북도립국악원, 국립민속국악원과 함께 국악향연의 정기공연을 진행 중에 있으며, 이는 오는 12월까지 월 2회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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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 국립전주박물관서 전라북도립국악원 국악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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