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박은상 기자] 지난 3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송가인 콘서트 '가인이어라'가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되었다. 그리고 지난 10일 오후 6시 30분에 MBC에서 방영된 콘서트 '가인이어라' 방송 또한 많은 팬들이 시청하고,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송가인은 1986년 전라남도 진도에서 태어났으며 중앙대학교 음악극과를 졸업했다. 2012년 싱글 앨범 '산바람아 강바람아 사랑가'로 데뷔를 했으며 지난 2019년 2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 '미스트롯'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그녀는 판소리로 활동을 했었다. 2008년 진도 민요경창대회에서 수상을 시작으로 정부 주관 국악 대회에서도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으며, 2010년 트로트 가수 전향을 준비했다고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트로트 가수처럼 오랜 기간 동안 무명 생활을 했었다. 그러나 정통 트로트에 최적화된 보컬을 바탕으로 미스트롯 방송에서 우승을 하며 미스트롯 진 타이틀을 얻었다. 

그녀의 대표곡으로는 '한 많은 대동강', '무명배우', '엄마 아리랑' 등이 있으며 특히 노래 무명배우의 경우 미스트롯에서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었다. 우승 후 라디오스타, 악플의 밤, 해피투게더4, 전지적 참견 시점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 다양한 연령층의 시청자들에게 다가가며 인기를 얻었다.

가장 최근 단독 공연인 '가인이어라'에서는 '단장의 미아리 고개’로 공연을 시작해 애절한 내레이션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그리고 미스트롯에서 선보인 '용두산 엘레지', '진정인가요'를 열창했으며 최근 발매된 1집 앨범 수록곡인 '가인이어라', '서울의 달'도 선보였다. 그녀는 120명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풍성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으며,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의상이 인상적이었다.

현장, 방송을 통해 콘서트를 접한 팬들은 '최고의 무대였다.', '관중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준 공연이었다.', '무대 퍼포먼스 및 기획 그리고 무엇보다도 송가인의 엄청난 노래와 관객들의 호응이 정말 최고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무대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송가인은 오는 29일 청주에서 시작되는 '미스트롯'전국투어 콘서트 시즌2 '청춘'으로 서울을 비롯해 인천, 대구 등에서 공연을 열여 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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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콘서트 폭발적인 반응... 송가인 노래, 나이 및 인기이유는?

지난 3일 단독 콘서트 '가인이어라' 전석 매진
판소리전공에서 트로트 가수까지

TV조선 방송 '미스트롯' 우승 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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