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는 작년에 비해 쉬워진 난이도, 수학은 유사
등급컷 변동 가능성 큰 탐구과목은?
논술 참가여부 판단은 냉정히

[문화뉴스 MHN 박은상 기자] 지난 14일(목)에 치러진 수능(대학수학능력시험)의 예상 등급컷은 다음과 같다.

출처 : EBSi, 수능 국어, 수학 등급컷

작년 수능 국어 등급컷은 1등급이 84점, 2등급이 78점으로 올해 국어는 작년에 비해 쉬웠다고 할 수 있다. 수학 가형의 경우 작년과 유사하고, 나형의 경우 작년보다 1등급컷이 내렸다. 특히 수학은 21번, 30번 등 '킬러 문제'의 난이도가 낮아지는 대신 전체적인 문제의 난이도가 올랐다.

사회탐구의 경우 1등급 컷은 윤리와 사상, 한국지리가 50점이고 경제가 45점이며 나머지 과목들의 1등급 컷은 47점과 48점에 분포하고 있다. 과학탐구의 경우 1등급 컷은 지구과학1이 42점이며 나머지 과목들은 46점과 48점 사이에 분포하고 있다. 

아직까지 등급컷이 확정된 것이 아니므로 수능 등급 최저기준을 맞추지 못했다고 논술시험을 포기할 필요는 없다. 특히 물리2, 화학2, 경제, 세계사 등 표본이 적은 과목들에 대해서는 표본에 따라 등급컷이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실제 등급컷과 상이한 경우가 많다. 작년 수능의 경우 윤리와 사상의 최종 2등급 컷은 가채점보다 1점 내려갔고, 세계지리의 2등급 컷은 1점 올라갔으며, 세계사의 2등급 컷은 2점 내려갔다. 물리2의 경우 가채점 1등급컷이 48점이었는데 50점으로 2점 올라갔다.

또한 가채점 점수와 실제 점수가 다른 경우가 있고, 가채점 점수로 적합한 대학 및 학과를 정확히 예상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따라서 본인이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얻었다고 생각해 논술 시험 대비를 하지 않거나, 시험을 치러가지 않는 등의 판단은 신중하고, 냉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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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예상 등급컷, 실제와 얼마나 다를까? 논술시험 여부 신중히 판단해야...

국어는 작년에 비해 쉬워진 난이도, 수학은 유사
등급컷 변동 가능성 큰 탐구과목은?
논술 참가여부 판단은 냉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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