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를 떨치려면 내복을 입는 것이 가장 좋다. 내복을 입으면 체온이 2.4도 오르는 효과가 있어서다. 체온이 1도만 내려가도 우리 몸의 면역력은 30% 정도 줄어들어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사람의 정상체온은 36~37.5도이며 1도 내려가면 몸에서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인 대사율이 12% 줄어든다. 이 때문에 몸속 혈액순환이 더뎌진다.

 
체온은 낮보다 움직임이 적은 밤에 0.5도 낮고 노인은 건강한 청년보다 체온이 낮아 더욱 주의해야 한다. 내복이 불편하면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는 것이 좋다. 내복을 대체할 내의는 구김이 없고 신축성이 좋은 메리노울이나 쿨맥스 등 기능성 원단 제품이 좋다. 실내에서 두꺼운 양말이나 덧신을 신어도 효과적이다. 발은 찬 공기가 닿는 면적이 넓어 열 손실이 크기 때문이다.
 
바지는 통이 좁으면 체온을 유지하는 데 좋다. 외투는 옷감 사이에 보온재가 들어있는 다운점퍼를 고른다. 품이 넉넉한 외투를 선택해 카디건을 겹쳐 입으면 옷과 옷 사이에 '정지공기층'이 만들어지고 열과 수분 발산을 막는 역할을 한다. 모자는 앞창이 있고 귀까지 덮는 것이 좋다. 장갑은 방수 기능이 있는지 확인한다.
 
외출할 때는 팔과 다리보다 머리와 몸통을 집중적으로 감싸면 추위를 덜 느낀다. 특히 목도리가 체온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전문가들은 따뜻한 옷차림과 더불어 운동이 적절한 체온을 지켜준다고 설명한다. 운동은 체내 대사를 촉진해 열을 만들고 특히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을 함께 하면 열을 보호하는 효과가 더 커진다.
 
근육과 지방이 적으면 몸에서 발생하는 열이 적어 추위에 민감해진다. 이럴 때는 체중을 늘리거나 철분을 보충한다. 운동할 시간이 부족하면 계단 오르기를 추천한다. 계단 오르기는 열량을 소모하고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한다. 여기에 근육을 단련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실내 온도는 건조하지 않은 상태로 18~22도를 유지한다.
 
특히 대기가 건조하면 각질이 일어나고 좁쌀, 화농성 여드름 등 트러블이 잘 나타나 스킨 케어에 신경써야 한다. 여드름은 부위별 발생 원인이 다양하고 재발이 잦아 적절한 진정 관리가 필수다. 모공피지팩이나 여드름 스팟젤, 자국 케어 크림을 시중매장에서 볼 수 있으며 겟잇뷰티에서 순위를 공개하는데 이를 참고하되 제품의 원재료를 살펴보고 자극 성분이 있는지 따져보는 것이 좋다.
 
성분좋은 스킨 케어 제품으로 민감성 화장품 브랜드 티에스의 'TS 케어 3-STEP'가 주목받는다. 트러블 관리법을 찾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스킨 케어 세트이며 구성품은 과잉 피지 없애는 법으로 유용한 스킨로션과 속건조 잡는 수분크림이다. 남자, 여자 모두 쓸 수 있다.
 
먼저 'TS 클래리파잉 토너'는 내추럴 살리실릭 애씨드를 함유해 피지와 각질 제거를 돕고 피부결을 매끈하게 가꿔 인생템으로 꼽힌다. 아미노 애씨드 콤플렉스 특허 성분이 피부를 진정한다. 토너를 손이 아닌 화장솜에 덜어 쓰면 토너의 영양 성분을 흡수시키고 피지 녹이는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TS 에멀전'은 알로에베라와 히아루론산, 캘프, 바오밥나무 열매 등 보습 성분을 담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 인기다. 우유 단백질이 각질을 부드럽게 케어해 맑은 피부톤으로 가꾼다. 미백 기능성 성분 나이아신아마이드가 화이트닝을 도우며 블루베리 추출물과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 라벤더 꽃수가 피부에 풍부한 영양을 공급한다.
 
스킨 케어 마지막 단계에는 고농축 'TS 수딩 크림'을 목까지 바른다. 페퍼민트 추출물이 피부를 진정하고 쿨링에 효과적이어서 트러블 크림으로 알려졌다. 수분부족형 지성 피부에서 두드러지는 속건조를 잡는 수분크림이며 주름 개선 기능성 성분인 아데노신이 안티에이징을 돕는다. 메이크업 제품과 섞어 쓰거나 메이크업을 수정할 때 건조한 부분에 덧바르면 메이크업이 들뜨거나 갈라지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지성 피부나 여드름 트러블 피부는 유분이 많아 보습을 소홀히 하기 쉬운데 보습제로 피부 트러블을 진정하고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야 한다"며 "청소년부터 성인기까지 여드름이 이어지기 쉬운 만큼 단기간에 없애는 방법에 치중하기보다 꾸준한 케어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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