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신유정 기자] 보통의 아내, 워킹우먼이었던 정선(장나라)가 익명의 문자를 받고 인생의 변환을 맞이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SBS 월화드라마 'VIP' 속 성준(이상윤)의 여자가 누구인가에 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같은 백화점 VIP전담팀에서 일하고 있는 성준과 신혼생활을 즐기던 정선은 어느 날 ‘당신 팀에 남편 여자가 있어요’라는 충격적인 내용을 담은 익명의 문자를 받게 된다.

문자를 받은 후, 성준의 주변에는 3명의 여자가 등자한다. 이에 정선을 비롯해 시청자들은 성준의 ‘여자’가 누구일지를 추측하고 있다. 특히, 인물관계도 속 VIP 전담팀에서 일하는 세 명의 여직원이 성준의 여자로 꼽히고 있다. 가장 많은 의심을 받고 있는 인물은 현아(이청아)이며, 외에도 일 욕심 많은 커리어우먼이자 연년생 아이들의 엄마인 미나(곽선영), 마트 시식코너에서 일하다 낙하산이라는 소문을 가지고 VIP 전담팀에 배정된 유리(표예진)이 성준의 여자로 거론되고 있다.

의문의 문자를 받고 난 후 정선은 성준이 낯선 여자와 키스하는 꿈을 꾼 후로 낯선 여자에 현아, 미나, 유리를 대입해 보며 혼란에 빠졌다.

한편, 4화에서 정선이 늦은 밤 전담팀 사무실에서 울고 있는 현아를 다독이는 성준의 모습을 발견하는 충격 엔딩이 방송된 이후 세 사람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또한 5화 예고편을 통해 자신을 배신했던 남편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줬으면서도 VIP전담팀 세 여자들에 대한 의심에서 헤어 나오지 못해 고통받는 정선과 성준의 갈등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 예상된다.

제작진 측은 “이상윤과 이청아는 과거에서 현재까지 이어지는 박성준, 이현아 캐릭터의 인연을 빈틈없는 표현력으로 그려냈다”며 “4회 충격적인 대혼란 엔딩을 일으켰던 두 사람의 은밀한 과거는 어떤 내용일지, 비밀이 낱낱이 공개되는 오는 18일 방송될 5회 방송분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전담팀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를 다룬 SBS 월화드라마 'VIP'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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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전담팀의 이청아, 곽선영, 표예진 중에 있을까?
제작진 "두 사람의 은밀한 과거와 비밀이 낱낱이 공개되는 5화 기대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