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9일 양양군문화복지회관에서 ‘손님2’ 공연

▲ ‘손님’의 새로운 버전 ‘손님2’ 선보여

[문화뉴스 MHN 김다슬기자] 양양군 대표 공연 ‘손님’의 새로운 버전 ‘손님2’가 오는 19일 오후 2시 양양군문화복지회관 양양국악협회 정기발표회에서 선보인다.

기존 ‘손님’ 공연에 익숙한 지역 주민들에게는 새로운 공연을, 양양을 찾는 손님들에게는 양양 군민들의 삶과 문화를 알리는 공연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강원도 올림픽 레거시 사업의 일환인 1시군1대표 문화예술육성 사업에 따라 지속적으로 육성해온 양양군 대표 공연 ‘손님’은 양양의 대표 문화재인 상복골 농요와 수동골 상여소리에 수목화로 표현되는 입체영상을 더해 한 노인의 삶과 죽음을 통해 자연의 순리에 적응하며 살아온 양양 군민들의 삶을 표현한 작품이다.

새로운 버전의 ‘손님2’ 공연은 양양군 서면에서 전해져오는 토속민요 ‘서면 아라리’를 춤으로 재해석하고 양양군 원일전리에서 내려오는 노동요 ‘목도소리’와 우리나라 전통문화인 강강술래로 만든 작품으로 주인공 김판석 부부와 남매를 통해 헤어짐과 만남, 노동,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지 않고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양양사람들의 삶을 표현했다. 기존 ‘손님’ 보다 출연인원이 적고 공연시간이 짧아 활용도를 높인 공연이다.

2편의 ‘손님’ 공연을 제작한 홍이표 총감독은 “‘손님’을 통해 양양의 우수한 문화 자산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새로운 컨텐츠로 개발해 양양을 찾는 손님들을 맞이하기 위한 극으로의 활용을 기대한다”고 했다.

-----

오는 11월 19일 양양군문화복지회관에서 ‘손님2’ 공연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