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8인의 복면 가수들의 무대 펼쳐져... NCT 태일-이채영-김도균 정체 공개
115대 가왕전 오는 24일 방송

출처: MBC '복면가왕', NCT 태일, 배우 이채영, 김강현, 백두산 김도균

[문화뉴스 MHN 이세빈 기자] 지난 1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5연승에 도전하는 '만찢남'과 이에 도전하는 8인의 복면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복면을 벗은 사람은 NCT 태일, 배우 이채영, 백두산의 기타리스트 김도균으로, 특히 김도균이 신들린듯한 기타 속주를 선보인 순간 시청률은 10.1%까지 치솟았다.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킹카'와 '퀸카'의 무대로 꾸며졌다. 두 사람은 백예린의 '우주를 건너'를 부르며 몽환적인 무대를 꾸몄다. 접전 끝에 '퀸카'가 2라운드에 진출했고, '킹카'의 정체가 밝혀졌다. 그는 바로 그룹 NCT의 메인보컬 태일이었다. 태일은 "복면가왕이 경연프로그램이기도 하고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기 무서웠다"고 말하며 '복면가왕' 출연을 망설인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무대를 내려온 태일은 "결과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며 "다음에 오면 3라운드에 못 불렀던 곡 '그대가 분다'를 아껴뒀다 부르겠다"고 재출연을 약속했다.

'브로콜리'와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미씽유(Missing you)'를 부르며 원곡 가수 브라이언에게 "은근 더 듣고 싶은 목소리"라는 평가를 들은 '비트'는 배우 이채영이었다. 이채영은 객석을 사로잡는 특유의 목소리로 주주클럽의 '나는 나'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노래를 잘하든 못하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시청자분들도 이런 모습을 좋아해 주실 것"이라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채영은 "배우 생활도 목소리 콤플렉스를 안고 해오고 있었는대, 이걸 제 트레이드 마크로 만들어 봐야겠다"며 환하게 웃어 보였다.

'큐피트'와 무대를 꾸민 '제우스'의 정체는 그룹 백두산의 기타리스트 김도균이었다. 역대급 등장을 보여준 '제우스'의 듀엣 무대가 끝나자 판정단들은 술렁이기 시작했다. "아는 형 같다. 누군지 너무 알 거 같다”, “제가 생각하는 그분이 맞다면 정말 말 그대로 전설의 노래다” 등의 추측으로 '제우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제우스'의 정체가 밝혀지고, 그는 솔로곡 '리듬 속에 그 춤을'에 맞춰 화려한 기타 실력을 뽐냈다. 김도균은 "요즘 친구들이 저를 예능인으로만 알고 있다"며 "이번 무대를 계기로 저를 뮤지션으로 각인시키고 싶었다"라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5연승에 도전하는 '만찢남'과 4인의 복면 가수가 펼칠 가왕전 무대는 이번주 일요일(24일) 오후 5시 MBC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복면가왕', NCT 태일-이채영-김도균 정체 공개… 만찢남 5연승 도전

17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8인의 복면 가수들의 무대 펼쳐져... NCT 태일-이채영-김도균 정체 공개
115대 가왕전 오는 24일 방송

주요기사
방송 최신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