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 KBS1에서 가요무대, '노래 그리고 시(詩)'가 방송된다.
최유나는 18일 오후 10시 가요무대, '노래 그리고 시(詩)'에서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출처 KBS 방송 캡쳐, 가요무대 '최유나' 전직은 아나운서? 본명, 나이, 대표곡 등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11월 18일 오후 10시 KBS1 예능프로그램 가요무대에 가수 최유나가 출연한다. 

가수 최유나의 본명은 최효중으로, 1964년 올해 56세이다. 전라남도 목포에서 태어난 최유나는 목포 MBC에서 아나운서로 활동하다가 가수로 전향했다. 

지난 1983년 음악 경연 프로그램 KBS '신인탄생'에 출연해 5주 연속 우승을 하고 제 7회 MBC '서울 국제 가요제'에서 진보라, 방미와 함꼐 한국대표로 출전하여 본선 인기상을 수상했다. 

1985년 1집 앨점 '첫정'을 발표하여 가수로 데뷔했으나, 크게 인기를 얻지 못하고 공백기를 가졌다. 이어 1987년 KBS 주말연속극 '애정의 조건'의 OST '애정의 조건'을 발표했으나 드라마가 흥행에 실패하게 되면서 무명 시절을 보내게 된다. 

출처 한국대중가요앨범, 가요무대 '최유나' 전직은 아나운서? 본명, 나이, 대표곡 등

최유나는 지난 1992년 발표한 '흔적'으로 가 대중에게 입지를 굳힌다. 이 곡으로 '제4회 서울가요대상' 본상을 수상하고 '고복수가요제' 최고가수상 수상, '제8회 골든 디스크' SKC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여러 상을 거머쥐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데뷔 이후 서정성이 짙은 노래를 불렀으나 1999년에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해 빠른템포의 트로트 '미움인지 그리움인지'를 발표한다.  '미움인지 그리움인지'는 가수 나미가 불렀지만 크게 주목받지 못한 곡으로, 최유나가 불러 '제14회 골든 디스크' 본상 수상, '한국예술체육대상' 가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출처 KBS 방송 캡쳐, 가요무대 '최유나' 전직은 아나운서? 본명, 나이, 대표곡 등

최유나는 1990년대 가요계를 대표할만큼 상당한 인기를 끌었으며, 2000년대 트로트를 대표하는 여자가수로서 장년층들에게 인기가 많은 가수로 손꼽혔다. 

대표곡으로는 '밤차로 가지 말아요', '와인글라스', '반지', '별난 사람', '초대' 등이 있다. 그 중 '와인 글라스'는 2010년 제63회 칸 영화제가 개최된 뤼미에르 극장에서 경쟁 부문에 진출한 영화 '시' 갈라 스크리닝에서 감독과 배우가 레드카펫에 들어설 때 배경음악으로 선정되어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최유나는 18일 오후 10시 가요무대, '노래 그리고 시(詩)'에서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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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8일 KBS1에서 가요무대, '노래 그리고 시(詩)'가 방송된다.
최유나는 18일 오후 10시 가요무대, '노래 그리고 시(詩)'에서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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