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24일 충무스포츠센터 2층 대강당에서 독서캠프 열어

▲ 1박 2일 독서캠프 포스터

[문화뉴스 MHN 김은지 기자] 서울시 중구가 오는 23일부터 24일 양일간 충무스포츠센터 2층 대체육관에서 '1박 2일 독서캠프'를 개최한다.

관내 3,4학년 초등학생과 아빠가 한팀이 되어 참여하는 이번 캠프에는 총 45가족이 참여한다. 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충무스포츠센터 2층 대강당에 아빠와 하룻밤을 오붓하게 보낼 수 있도록 텐트 45채를 마련하고 함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23일 오후 6시에 모여 텐트 배정과 저녁식사가 끝나면 본격적인 캠프가 시작된다. 먼저, 극단 로맨틱 용광로의 '아빠와 아이의 어드벤처 모험극'이라는 연극이 무대에 오른다. 아빠와 아이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으로 관객들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참여형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후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의 저자로 유명한 천효정 동화작가의 강연이 이어진다. 동화 속 캐릭터인 '건방이와 삼백이'의 숨겨진 이야기를 주제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예정이다.

아빠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종이비행기 만들기 시간도 준비돼 있다. 종이비행기를 직접 만들어 보고 조종하는 방법을 배워 본다. 곡예비행 조정도 체험 가능하다. 유년시절 아빠의 추억에 현재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덧입혀져 아빠와 아이 모두에게 색다른 추억이 될 것이다.

이 외에도 동화를 모래위에 재구성해 감성을 힐링시켜 주는 샌드아트 공연, 아빠와 아이가 서로 마주보며 초상화 그려주기, 단체 미니올림픽, 동화책 이름 맞히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책으로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독서에 관심을 갖게 하는 동시에 아빠와 자녀간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이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바쁜 일상이지만 짬을 내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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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이와 가볼만한곳] 중구, 23일~24일 '1박 2일 독서캠프' 개최

오는 23일~24일 충무스포츠센터 2층 대강당에서 독서캠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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