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29일(금) 국립현대미술관에서 'MMCA 나잇 - 울림' 개최

출처: 국립현대미술관, 'MMCA 나잇 - 울림' 포스터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11월 19일 국립현대미술관이 야간 문화행사 'MMCA 나잇 - 울림' 개최 소식을 전했다.

MMCA 나잇은 예술을 통해 휴식과 즐거움을 누리는 야간 문화행사로 3월, 6월, 9월에 이어 11월 올해 마지막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울림'을 주제로 클래식부터 전자음악까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관람을 통해 아름다운 겨울밤 참가자들의 감성에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 소속 디제이 출신 클로젯 이(Closet Yi)가 잔잔하면서도 사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전자음악으로 막을 열고 이어 해외 전자음악 평단에서 호평 받고 있는 모그와(Mogwaa)가 다양한 전자 장비를 이용해 이국적이면서 세련된 음악으로 미술관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마지막으로 2030세대 강력한 팬덤을 가진 피아니스트 지용이 피아노 연주와 관객과의 대화을 진행한다. 클래식, 팝,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섭렵하며 남다른 실험을 지속해온 지용은 클래식 본연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한층 성숙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낭만주의 음악을 예고한 걸작으로 꼽히는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7번, 템페스트'와 강렬하고 다채로운 음색의 향연이 돋보이는 광란의 왈츠곡 라벨의 '라발스'를 연주한다. 현대미술 애호가 지용과 함께 '미술과 음악'을 주제로 한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된다.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태극당의 모나카 아이스크림과 스텔라 아르투아 맥주를 제공한다. 또한 'MMCA 나잇' 팔찌를 보여주면 당일 저녁 9시까지 서울관 내 모든 전시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예술나눔 행사이자 국립현대미술관의 대표 야간 문화 행사인 'MMCA 나잇'에서 보다 따뜻하고 활기찬 연말을 기대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MMCA 나잇 - 울림'은 오는 11월 29일(금) 오후 5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1층 로비에서 진행되고 참가 신청은 당일 11월 19일(화) 오후 2시부터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전액 국제구호 NGO 월드비전에 참가자 명의로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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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야간 문화행사 'MMCA 나잇 - 울림' 개최..."예술을 통해 휴식과 즐거움을"

오는 11월 29일(금) 국립현대미술관에서 'MMCA 나잇 - 울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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