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생, 올해 58세 개그맨 '김정렬'
1981년 MBC 공채 1기로 데뷔...숭구리당당 유행어 만들며 큰 인기
대만인 아내와 첫 만남, 큰형 사망 사건 정리

 

출처: KBS 아침마당, 여유만만 ㅣ'숭구리당당' 김정렬 나이, 대만인 아내, 큰형 사망, 이경규-김학래와 인연은?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숭구리당당' 개그로 유명한 개그맨 김정렬이 "동안 외모 비결은 성형수술"이라며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안겼다. 

1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김학래와 게스트로 출연한 김정렬은 독보적인 ‘숭구리당당 숭당당’ 개그를 선보이며 여전한 유머감각을 과시했다. 

김정렬은 진행을 맡은 김재원 아나운서는 자신의 동안 외모를 칭찬하자 “오늘 새벽에 성형수술을 했다. 요즘 기술이 좋더라”고 너스레를 떨며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김정렬은 1961년 생으로 올해 58세다. 충청남도 홍성군에서 태어나 충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 MBC 공채 1기로 데뷔하여 1980년대 '웃으면 복이와요' , '청춘만만세'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활동했다.

이경규, 조정현, 김창준, 김보화 등과 함께 한 연극 무대식 스탠딩 개그의 선두주자로 특히 이경규와는 공채 동기이며 나이까지 동갑이라 절친인 것으로 유명했으나 현재 관계는 썩 좋은 편이 아니라고. 김학래와는 여전히 가까운 사이로 함께 방송에도 자주 출연하며 우애를 과시했다. 

출처: 나무위키 ㅣ'숭구리당당' 김정렬 나이, 대만인 아내, 큰형 사망, 이경규-김학래와 인연은?

김정렬의 아내는 타이완 사람으로, 과거 한 방송에서 동료들끼리 술마시고 길거리 헌팅을 시도하다가 우연히 만났으며 우여곡절 끝에 결혼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에게는 10살 연상의 친형인 고(故) 김성환이 있었다. 1977년 10월 2일 당시 김정렬은 중학생이었는데 군복무 중이던 그의 형 김성환이 복귀가 늦어졌다는 이유로 고참에게 구타당해 숨졌다. 

국방부에서는 이 사건에 대해 유가족들에게 싸인을 빨리해주면 국립묘지에 안장해주겠다고 해서 서명을 받은 뒤 김성환의 사망 원인을 제초제를 먹고 자살했다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김정렬은 형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라며 소송을 걸었지만 재판에서 패소, 지난 2006년 군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에서 친형의 사망 원인을 밝혀냈고 당시 친형을 폭행해서 사망에 이르게 한 고참을 찾아냈다. 

이에 대해 김정렬은 "나의 형님께서 돌아가신 이유만 밝히면 된다. 나의 형님이 자살이라는 오명을 씻을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감사한다"고 말하며 가해자를 용서해줬다.
 

 

---

'숭구리당당' 김정렬 나이, 대만인 아내, 큰형 사망, 이경규-김학래와 인연은?

1961년 생, 올해 58세 개그맨 '김정렬'
1981년 MBC 공채 1기로 데뷔...숭구리당당 유행어 만들며 큰 인기
대만인 아내와 첫 만남, 큰형 사망 사건 정리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