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건(피아노), 황이현(기타), 정영준(베이스), 이도헌(드럼) 등 오랫동안 말로와 호흡

열정과 자유로움의 재즈무대를 만들어내는 '말로'가 오는 23일 오후 7시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을 찾는다.'

말로는 재즈 명문 미국 버클리음대 출신 재즈 뮤지션으로 지난 1993년 제5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화려한 스캣(목소리로 가사 없이 연주하듯 음을 내는 창법)으로 은상을 수상하며 대중에게 음악적 역량을 처음 드러냈다.'

이후 클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첫 앨범 'Shade Of Blue'에서 원숙한 음악적 해석으로 주목을 받았고, 이어 'This Moment'(2009), '동백아가씨'(2010), '겨울 그리고 봄'(2014) 등을 발표하며 팝 가요 등을 독특한 스타일로 선보였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의 전통가요를 자신만의 재즈 스타일로 재해석한 '서울야곡'과 '진달래', '동백아가씨'를 비롯해 'I caught a touch of love', 'Charade' 등 명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김해에서는 이명건(피아노), 황이현(기타), 정영준(베이스), 이도헌(드럼) 등 오랫동안 말로와 호흡을 맞춰온 정상급 재즈 뮤지션들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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