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11월 19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독립 문예·출판 페스티벌 '텍스트 아케이드' 개최 소식을 전했다.

'텍스트 아케이드'는 텍스트 중심의 독립출판물을 위한 행사로 창작자와 독자가 직접 소통하여 독립 문예 활동을 알리고 다양한 매체 속에서 텍스트의 매력을 잊고 사는 현대인에게 그 가치와 재미를 다시금 일깨우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행사는 독립 문예·출판 활동을 하는 공통점, 괴이학회, 무지긴, 미씽아카이브, 비릿, 사월유니버스, 소곡, 영향력(밤의 출항), 이안, 주머니시, 팀 대체장마, 팀 유후, 프리낫프리, 한계, 허들, 케카디, 텍스트유니온 총 17개 팀이 각자 부스를 운영하여 제작한 출판물을 소개하고 판매한다.

이외에도 창작과 노동에 대한 '프리낫프리' 강연, 독립 문예·출판 활동을 하면서 겪은 에피소드를 나누는 '독립 출판의 귀엽지 않은 고충' 토크쇼, 여성 청소년 SF소설 '지금 이 지금'을 무용으로 표현한 다원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독립 문예·출판 활동 단체에게는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로, 방문객에게는 젊은 세대 문학이 주는 생동감과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텍스트 아케이드'는 오는 11월 24일(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15에 위치한 공공그라운드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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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 '텍스트 아케이드' 개최..."문학의 매력 느낄 수 있는 기회"

오는 11월 24일(일) 공공그라운드에서 '텍스트 아케이드'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