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열린 영화 '백두산' 제작발표회 참석한 하정우
'백두산' 팀과의 만남, 영화 프로모션 일환으로 성사

출처: 문화뉴스, EBS '자이언트 펭 TV' ㅣ'백두산' 하정우, 대세 펭수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최근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슈퍼스타들의 만남이 성사됐다.

영화 '백두산'의 주연 배우 하정우가 영화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대세 중의 대세로 떠오른 EBS 연습생 '펭수'와 만난다.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백두산'(감독 이해준 김병서, 제작 덱스터픽쳐스) 제작보고회에서 사회자 박경림이 이병헌에게 펭수를 만나는 소감을 묻자 "사실 누군지 몰랐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문화뉴스, 백두산 제작보고회

이병헌은 "펭수의 이야기를 나중에 들었다. 정말 엄청난 이슈를 몰고 다니는 분이더라"고 밝히며 최근에 펭수를 접했음을 밝혔다. 이어 "그분에 대해 찾아보니까 만나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연 어떤 케미스트리가 생길까, 기대도 되고 우려도 생기며 복잡한 감정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하정우는 "부모님이 가장 기뻐하셨다"라고 밝히며 예상 외의 웃음을 자아냈다. 하정우는 "펭수와의 만남이 '백두산' 흥행에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분의 인기에 힘입어 '백두산'도 흥행이 되길 바란다"며 희망을 밝혔다. 

 

출처: EBS '자이언트 펭 TV' ㅣ'백두산' 하정우, 대세 펭수

올해 10살인 펭수는 EBS '자이언트 펭 TV' 유튜브 채널에 출연 중인 키 210㎝에 달하는 자이언트 펭귄으로, 최고의 크리에이터가 되겠다는 포부를 품고 남극에서 한국으로 헤엄쳐 온 EBS 연습생이다.

지난 9월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된 'EBS 육상대회' 영상 이후 폭발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한 펭수는 최근 '방송사 통합'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성역 없는 행보를 보이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한편 영화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가 출연하며 '골든슬럼버' '끝까지 간다'의 각본, 각색을 맡았던 이해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

'백두산' 하정우, 대세 펭수 만나는 이유? "그분 누구지 잘 몰랐다" 

19일 열린 영화 '백두산' 제작발표회 참석한 하정우
'백두산' 팀과의 만남, 영화 프로모션 일환으로 성사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