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23일(토)부터 12월 21(토)까지 서서울예술교육센터에서 예술놀이 프로그램 발표회 '오픈랩(OPEN LAB)' 개최

출처: 서울문화재단, 예술놀이 프로그램 '오픈랩(OPEN LAB)' 포스터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11월 20일 서울문화재단이 예술놀이 프로그램 발표회 '오픈랩(OPEN LAB)' 개최 소식을 전했다. 

'오픈랩'은 서서울예술교육센터 예술가들이 예술놀이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하여 실행하는 플랫폼인 '예술놀이랩'의 결과 공유회다. 각각 입체·퍼포먼스, 회화·입체, 드로잉·텍스트 혼합, 사운드아트, 연극, 다원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6명의 예술가들이 각자의 작업물을 선보인다. 

입체·퍼포먼스의 문세린은 빛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 연출과 60세 이상의 참여자들이 바라본 일상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회화·입체의 이동엽은 인체의 생물학적 구조를 주제로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나의 몸은 소우주'를 통해 새로운 공감각을 체감하는 작품을 발표한다. 드로잉·텍스트 혼합의 조은지는 기존의 속담과 광고 문구 등을 새롭게 수정해 선입견과 통념적 인식을 전복하는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다.

이어 사운드아트의 배인숙은 의미를 부여한 픽토그램에 소리를 더한 설치 작품을 비롯해 수집된 소리와 작은 부품들을 활용한 전자악기 등을 한 공간 안에 구성해 다양한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연극의 이혜원은 몸을 주제로 빛과 그림자를 이용해 신체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한다. 다원의 김해리는 관람객이 상상의 지도를 들고 희곡을 손에 쥔 배우가 되거나 첫 전시를 앞둔 작가가 되어 전시 공간 구석구석을 탐험해보는 체험형 전시를 준비했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 어린이·청소년 대상 예술교육공간인 서서울예술교육센터는 예술놀이를 확산하는 모델로써 의미를 가지는 만큼 이번 '오픈랩'을 통해 지역에서 예술놀이를 친숙하게 체험하고 일상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사물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예술놀이 프로그램 발표회 '오픈랩(OPEN LAB)'은 오는 11월 23일(토)부터 12월 21(토)까지 서서울예술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전시 기간 중에는 전시를 한층 더 깊게 즐길 수 있는 도슨트 프로그램과 예술가와 함께하는 현장 워크숍도 함께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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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다양한 장르의 예술놀이 프로그램 발표회 '오픈랩(OPEN LAB)' 개최

오는 11월 23일(토)부터 12월 21(토)까지 서서울예술교육센터에서 예술놀이 프로그램 발표회 '오픈랩(OPEN LAB)'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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