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1월 23일(토) 오후 2시 갤러리 Q(일본 도쿄) 대표 우에다 유조, 미술평론가 황인 강연
- 오는 12월 14일(토) 오후 2시 작가 박두영, 미술평론가 김복영 강연

출처: 대구미술관, 전시 '탄생 100주년 기념: 곽인식' 전경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11월 20일 대구미술관이 전시 '탄생 100주년 기념: 곽인식' 연계프로그램 소식을 전했다.

한국과 일본 현대미술에서 주요한 작가로 평가받는 대구 출신 작가 곽인식(경북 달성, 1919-1988)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국립현대미술관 순회전 '탄생 100주년 기념: 곽인식'을 개최한 대구미술관은 작가의 작품세계를 더욱 깊게 들여다보기 위해 오는 11월 23일(토), 12월 14일(토) 2회에 걸쳐 전시연계 강연회를 진행한다.

출처: 대구미술관, 왼쪽부터 우에다 유조, 황인, 박두영, 김복영

오는 11월 23일(토) 오후 2시에는 갤러리 Q(일본 도쿄) 대표 우에다 유조, 미술평론가 황인이 각각 '곽인식과의 만남', '곽인식의 물성, 유리, 액상(liquid) 모더니즘'을 주제로 작가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되돌아본다.

1970년대 중반부터 14년간 작가의 조수로 일하면서 가장 가까이에서 곽인식을 지켜본 우에다 유조는 이번 강연에서 곽인식이 일본에서 했던 활동, 곽인식과 갤러리 큐(Q)와의 관계 등의 생생한 내용을 들려주고 미술평론가 황인은 곽인식 작품에 드러나는 물성의 의미와 상징, 그리고 그것이 가지는 미술사적 가치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오는 12월 14일(토) 오후 2시에는 작가 박두영, 미술평론가 김복영이 각각 '곽인식을 통해 본 현대미술의 이해와 공감', '한국현대미술 초기 사반세기에서 곽인식의 위치- 물[物]의 언어, 홀론(Holon)의 진리와 미를 찾아서'를 주제로 시대를 앞서간 예술가의 진면목을 말한다. 

대구미술관 최은주 관장은 "곽인식이 생전 대구미술계와의 교류와 대구에서의 전시를 열망했던 만큼 이번 전시와 강연회를 계기로 작가가 한평생을 추구하며 얻었던 깊은 뜻이 미술계와 후학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 순회전 '탄생 100주년 기념: 곽인식'은 지난 10월 15일(화)부터 오는 12월 22일(일)까지 대구미술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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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 전시 '탄생 100주년 기념: 곽인식' 연계프로그램 진행..."갤러리 대표, 평론가, 작가 등 초청"

- 오는 11월 23일(토) 오후 2시 갤러리 Q(일본 도쿄) 대표 우에다 유조, 미술평론가 황인 강연
- 오는 12월 14일(토) 오후 2시 작가 박두영, 미술평론가 김복영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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