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조진웅, 이하늬 주연의 영화 '블랙머니'가 개봉 이후 7일간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돌풍을 이어나가고 있다.

영화 '블랙머니'는 수사를 위해서라면 거침이 없는 프로 검사 '양민혁'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 사건으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고, 누명을 풀기 위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담은 범죄 영화다.

조진웅, 이하늬 등의 주연배우의 열연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 등이 관람객들을 매료시켰고, 영화가 점차 입소문을 타고 퍼지면서 뜨거운 행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것이다.

한편, 주연배우의 연기력도 영화의 중요한 요소지만, 깜짝 등장하는 이른바 '까메오'의 출연도 영화를 보는 하나의 즐거움이 되곤 한다.

현재 수목드라마 1위를 당당히 지키고 있는 '동백꽃 필 무렵'에 출연하고 있는 필구로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고 있는 아역 배우 '김강훈'이 '블랙머니'에 깜짝 출연하며 관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동백(공효진)의 아들로 출연 중인 김강훈은 드라마 '호텔 델루나', '미스터 션샤인',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와 영화 '변신', '엑시트', '사랑하기 때문에' 등에 출연하면서 수많은 랜선 이모팬들을 양성하기도 했는데, 특히, 이번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미혼모의 아들로서 아이답지 않게 일찍이 철이 들어버린 모습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적하게 만들기도 했다. 

귀여운 외모와 더불어 탄탄한 연기력을 가지고 있는 '김강훈'은 영화 '블랙머니'에서 대한은행 노조원 '배동지'의 아들로 등장하여, '김나리' 변호사(이하늬)에게 당당히 맞서는 모습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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