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27일까지 진행
'가늠'과 '머정'을 부제로 각각 당당한 작품 전시 예정

출처: 제주문화예술단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오는 28일부터 12월 27일까지 '2019년 청년문화매개특성사업'의 성과공유 전시회 '예술로 항해하기'를 개최한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은 구조물과 골조를 그대로 살린 공간에 청년예술인들의 도전 정신을 담아 '항해'의 의미를 부각한다는 메시지를 담아 제주시 관덕로 11길 16번지 건물의 유흥 공간을 전시공간으로 선정했다.

예술가의 삶을 '항해'에 비유한 이번 전시는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청년예술지원사업의 '가늠'(3층)과 청년예술가들이 각자의 항해를 통해 연구하고 창작한 결과물을 살펴보는 '머정(4층)'으로 구성됐다.

'가늠' 전시는 청년문화매개특성화 사업의 개요 및 각 지원 프로그램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도록 분류한 '아카이브' 전시로, 시각, 공연, 문화, 다원예술의 분야에서 활동 중인 청년예술가들의 작품들을 전시한다.

이어, '여러 날이 걸리는 조업'이라는 제주도 사투리 '머정'은 시각 예술 분야에 한정하여 전시를 진행한다.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하고, 주류보다는 비주류에 주목하며, 집단과 다수보다는 개인과 소수의 정체성을 조명하는 사회문화적 흐름과 함께하는 '스스스', '스투디오비짓', '박주애', '안세현', '임영실', '조기섭' 등의 작품들을 다채롭게 볼 수 있다.

한편, 개막식에는 2019 청년유망예술가로 선정된 오유정(장구), 오종협(피아노)의 콜래보레이션 공연이 진행된다.

-----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27일까지 진행
'가늠'과 '머정'을 부제로 각각 당당한 작품 전시 예정

주요기사
미술·전시 최신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