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2015년 새해는 더 특별하게 열어보면 어떨까?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가까운 한강에서 유람선을 타고 신년 소망기원 이벤트에 참여하여 소망풍선도 날리고 선물도 받으며 새해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을 기도해보자.

서울시가 시민들이 더 특별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한강 해맞이 유람선'을 운행한다고 밝혔다. '한강 해맞이 유람선'은 여의도 한강공원 선착장에서 을미년 첫날인 1월 1일 오전 7시에 출항한다. 승선은 6시 30분부터 시작된다.

유람선 운항은 오전 7시에 여의도 선착장을 출항하여 한강대교를 지나 동작대교 부근에서 청계산 방향으로 배 앞머리를 대고 기상청 기준 해 뜨는 시각인 7시 47분에 맞춰 카운트다운을 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카운트다운과 함께 자신이 직접 쓴 소원지를 풍선에 매달아 날리는 '소원풍선 날리기' 행사를 마치고 오전 8시 5분에 태양이 한강의 노들섬과 붉은 태양을 배경으로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이루는 시각에 맞춰 기념촬영을, 8시 10분에 행사를 마치고 새해맞이 기념품(거북선 모빌)을 받아 하선하게 된다.
 

   
 

'해맞이 유람선'은 '이랜드크루즈' 홈페이지(elandcruise.com)에서만 예약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이랜드크루즈 콜센터(02)3271-6900)로 하면 된다.

예약자는 당일 여의도 2터미널 선착장 매표소에 도착하여 예약된 문자메시지를 발권소에 제출하고 승선권으로 교환하여야 한다. 이용요금은 대인 22,000원(만 13세 이상), 소인 15,400원(3세 이상 초등학생 이하, 단 만 3세 이하는 무료)이며, 입장 시 떡과 식혜 그리고 따뜻한 음료가 제공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한강 유람선이 준비한 해맞이 소원풍선 이벤트와 함께 온 가족이 멋진 추억도 남기고 소원을 성취하는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뉴스 이밀란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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