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빌보드 200'에서 67위에 올라 69계단 가파른 상승세
제62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 후보 명단 아쉽게 오르지 못해, 미국 팝계 3대 시상식 중 이미 두 곳에서 상 받은 만큼 그래미 향한 도전 계속

출처: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BTS)

[문화뉴스 MHN 박은숙 기자] 방탄소년단(BTS) 앨범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역주행하고 있다.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67위에 올라 이번 주에 69계단 오르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4월 발매한 앨범으로, 같은 달 27일 빌보드 200에 1위로 진입한 바 있다.

출처: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난 20일에는 그래미상을 주관하는 미국레코드예술과학아카데미(NARAS)가 제62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 84개 부문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4월 발매한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가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르고, 1년 2개월간의 월드투어에서 총 2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는 등 전세계적으로 성공적 행보를 이어 나갔기에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나 '신인상(The Best new artist)' 등 그래미 후보에 오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됐지만, 아쉽게도 후보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그래미 어워즈는 음악인·음악산업계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미국레코드예술과학아카데미 회원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가리며 아티스트의 대중적 인기보다 예술성과 음악적 역량에 무게를 두는 상으로, 미국 음악상 중 가장 큰 규모와 권위를 자랑한다.

그러나 그래미가 비영어권 아티스트와 힙합·댄스 음악에 배타적이라는 점에서 방탄소년단의 후보 지명 가능성이 낮게 점쳐졌고, '빌보드 200'에서는 1위를 기록했으나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에서는 8위가 최고 성적이라는 것도 약점으로 지목됐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5월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듀오/그룹'과 '톱 소셜 아티스트'를 수상하고,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s)의 경우 지난해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수상, 오는 24일 열릴 올해 시상식에서도 3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있는 등 미국 팝계 3대 시상식 중 이미 두 곳에서 상을 받은 만큼 그래미를 향한 도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61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방탄소년단이 착용한 슈트 의상 미국 그래미 뮤지엄 전시

한편 방탄소년단이 지난 2월 '그래미 어워즈'에서 입었던 슈트 의상이 미국 그래미 뮤지엄에 전시돼 화제다. 

방탄소년단의 그래미 어워즈 착용 의상은 지난 20일(현지시간)부터 열린 미 로스앤젤레스(LA) 그래미 뮤지엄 '그래미 어워드 레드 카펫(On The Red Carpet presented by Delta exhibit)' 전시회에서 리한나, 얼리샤 키스, 미란다 램버트, 마렌 모리스, 미셸 오바마, 카니예 웨스트, 에이미 와인하우스 등과 나란히 전시되며, 전시 기간은 내년 봄까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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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 빌보드 역주행, "BTS 도전은 계속된다"

방탄소년단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빌보드 200'에서 67위에 올라 69계단 가파른 상승세
제62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 후보 명단 아쉽게 오르지 못해, 미국 팝계 3대 시상식 중 이미 두 곳에서 상 받은 만큼 그래미 향한 도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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