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뮤지컬] "그깟 그림자쯤이야 뭐" 뮤지컬 '그림자를 판 사나이'
  • 이솔 기자
  • 승인 2019.11.21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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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 앤 댄스'장르의 뮤지컬로 쉴새없는 넘버와 안무, 개성넘치는 캐릭터들까지... 당신의 눈과 귀를 앗아갈 130분간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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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알앤디웍스, 뮤지컬 '그림자를 판 사나이' 포스터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대체 뭘 위해서 그림자를 팔았을까?' 지난 16일 뮤지컬 그림자를 판 사나이가 관객들에게 첫 무대로 인사했다.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공연은 사업이 망하고 사랑하는 이와 이별해야 했던 '페터 슐레밀'의 이야기를 뮤지컬이다.

페터 슐레밀은 사업 투자를 제안하기 위해 찾아간 토마스 융의 집에서 신비한 능력을 지닌 그레이맨을 만나게 된다. 그레이맨은 슐레밀의 아름다운 그림자를 보며 거부할 수 없는 거래를 제안하고, 슐레밀은 그 제안에 따라 그림자를 팔게 되는데...

독일 작가 아델베르트 폰 샤미소의 '페터 슐레밀의 기이한 이야기'를 원작으로 하는 이번 뮤지컬 '그림자를 판 사나이'는 자신의 그림자를 대가로 한 거래라는 서사와 상징을 토대로 할 뿐, 캐릭터 구성 및 이야기 전개 방식 등은 무대극이라는 장르에 적합하도록 완전히 새롭게 쓰였다.

눈을 사로잡는 다양한 무대장치와 소품, 분명 귀로 듣지만, 마치 머릿속에 그려지는 듯 한 넘버들, 마치 등장인물의 마음 속이 들리는 듯 한 배우들의 연기까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130분의 공연은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출처 : 알앤디웍스, 뮤지컬 '그림자를 판 사나이' 공연장면

특히 해당 뮤지컬은 R&D장르로, 흔히들 R&D하면 떠오를 수 있는 연구 및 개발이 아닌, 리듬 앤 댄스라는 뮤지컬의 한 갈래이다. 90퍼센트 이상의 대사가 넘버로 진행되고, 발레를 기반으로 한 격렬한 안무가 무대 위를 수놓는다.

각각의 캐릭터 또한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있다. 모든것을 잃었지만 좌절하지 않았던 슐레밀, 무언가 미심쩍지만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하는 그레이맨, 그리고 암울하고 어려운 처지인 슐레밀의 곁을 충실하게 지키는 벤델 등 상황을 이끌어가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뮤지컬을 더욱 더 극적인 상황으로 이끌어간다.

슐레밀 역에는 배우 양지원, 장지후, 최민우가, 그레이맨과 벤델 두 역할에는 배우 김찬호, 조형균, 박규원, 조남희 등이 열연한다.

 

공연장인 홍대아트센터는 종로5가역 2번출구에서 도보로 10분정도 직진한 곳에 위치해 있으며, 공연은 2020년 2월 2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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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깟 그림자쯤이야 뭐" 뮤지컬 '그림자를 판 사나이' 소개

'리듬 앤 댄스'장르의 뮤지컬로 쉴새없는 넘버와 안무, 개성넘치는 캐릭터들까지... 당신의 눈과 귀를 앗아갈 130분간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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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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